<앵커 멘트>
태국 방콕의 돈므앙 공항이 오늘부터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홍수로 폐쇄된 지 넉 달여 만입니다.
방콕 한재호 특파원의 취재입니다.
<리포트>
50년 만의 대홍수로 두 달 넘게 물에 잠겨 비행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던 방콕 돈므앙 공항.
여객기 한 대가 소방차에서 내뿜는 환영의 물 세례를 받으며 활주로로 나갑니다.
그동안 공항 곳곳을 새롭게 단장하고 침수로 망가진 곳을 고쳐 비행기가 다시 뜨고 내리게 됐습니다
돈므앙 공항이 다시 열린 건 넉 달 열흘 만입니다. 오늘부터 국내선 열여덟 개 모든 노선의 운항이 완전 정상화 됐습니다.
침수를 피해 수완나품 국제공항으로 이사를 갔던 비행기들도 속속 돌아와 이륙 채비를 서두릅니다.
이재민 수용소로 사용됐던 면세점 코너 역시 제 모습을 되찾아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입니다.
<인터뷰>껀카녹(면세점 판매원) : "넉 달 동안 소득이 없어서 힘들었는데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뻐요."
공항 재개장 기념식에는 잉락 총리도 참석했습니다.
오랜 운항 폐쇄의 부담이 적지않은 듯 다시는 지난해와 같은 대홍수를 겪지 말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잉락 칫나와트라(태국 총리) : "관광객과 국민을 홍수로부터 보호할 비상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돈므앙 공항은 연간 5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지방 중소 도시와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기의 허브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태국 방콕의 돈므앙 공항이 오늘부터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홍수로 폐쇄된 지 넉 달여 만입니다.
방콕 한재호 특파원의 취재입니다.
<리포트>
50년 만의 대홍수로 두 달 넘게 물에 잠겨 비행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던 방콕 돈므앙 공항.
여객기 한 대가 소방차에서 내뿜는 환영의 물 세례를 받으며 활주로로 나갑니다.
그동안 공항 곳곳을 새롭게 단장하고 침수로 망가진 곳을 고쳐 비행기가 다시 뜨고 내리게 됐습니다
돈므앙 공항이 다시 열린 건 넉 달 열흘 만입니다. 오늘부터 국내선 열여덟 개 모든 노선의 운항이 완전 정상화 됐습니다.
침수를 피해 수완나품 국제공항으로 이사를 갔던 비행기들도 속속 돌아와 이륙 채비를 서두릅니다.
이재민 수용소로 사용됐던 면세점 코너 역시 제 모습을 되찾아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입니다.
<인터뷰>껀카녹(면세점 판매원) : "넉 달 동안 소득이 없어서 힘들었는데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뻐요."
공항 재개장 기념식에는 잉락 총리도 참석했습니다.
오랜 운항 폐쇄의 부담이 적지않은 듯 다시는 지난해와 같은 대홍수를 겪지 말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잉락 칫나와트라(태국 총리) : "관광객과 국민을 홍수로부터 보호할 비상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돈므앙 공항은 연간 5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지방 중소 도시와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기의 허브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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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수됐던 돈므앙 공항 넉 달 만에 재개장
-
- 입력 2012-03-06 13:12:18
<앵커 멘트>
태국 방콕의 돈므앙 공항이 오늘부터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홍수로 폐쇄된 지 넉 달여 만입니다.
방콕 한재호 특파원의 취재입니다.
<리포트>
50년 만의 대홍수로 두 달 넘게 물에 잠겨 비행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던 방콕 돈므앙 공항.
여객기 한 대가 소방차에서 내뿜는 환영의 물 세례를 받으며 활주로로 나갑니다.
그동안 공항 곳곳을 새롭게 단장하고 침수로 망가진 곳을 고쳐 비행기가 다시 뜨고 내리게 됐습니다
돈므앙 공항이 다시 열린 건 넉 달 열흘 만입니다. 오늘부터 국내선 열여덟 개 모든 노선의 운항이 완전 정상화 됐습니다.
침수를 피해 수완나품 국제공항으로 이사를 갔던 비행기들도 속속 돌아와 이륙 채비를 서두릅니다.
이재민 수용소로 사용됐던 면세점 코너 역시 제 모습을 되찾아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입니다.
<인터뷰>껀카녹(면세점 판매원) : "넉 달 동안 소득이 없어서 힘들었는데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뻐요."
공항 재개장 기념식에는 잉락 총리도 참석했습니다.
오랜 운항 폐쇄의 부담이 적지않은 듯 다시는 지난해와 같은 대홍수를 겪지 말자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잉락 칫나와트라(태국 총리) : "관광객과 국민을 홍수로부터 보호할 비상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돈므앙 공항은 연간 5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지방 중소 도시와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기의 허브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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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호 기자 khan00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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