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제주 특유의 해녀 신앙인 제주 '칠머리당 영등 굿'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됐는데요, 이에 맞춰 '영등 굿' 세계화를 위한 방안마련이 시급합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꽃샘 추위를 가져가고 풍요의 씨를 키워준다는 바람의 신, '영등 할망'을 보내는 의식입니다.
참가자들도 한데 어우러져 신명나는 한마당으로 펼쳐지면서 '영등굿 송별 제'는 절정에 이릅니다.
500년 이상을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제주 특유의 해녀 신앙인, '칠머리당 영등굿'은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하지만, 세계 유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대책은 제자리걸음입니다.
칠머리당 보수 계획은 토지 매입 문제로 지지부진하고, 공연 상설화는 논의에만 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무병(제주 전통문화연구소 이사장) : "지금 여러분 들이 알고 있는 영등굿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영등굿이 세계화, 지역화, 도시화가 이뤄져야 합니다."
굿당 보수 등 외형적인 모양 갖추기에 앞서, 외국인들도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의 유래와, 그 문화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실있는 홍보전략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제주 특유의 해녀 신앙인 제주 '칠머리당 영등 굿'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됐는데요, 이에 맞춰 '영등 굿' 세계화를 위한 방안마련이 시급합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꽃샘 추위를 가져가고 풍요의 씨를 키워준다는 바람의 신, '영등 할망'을 보내는 의식입니다.
참가자들도 한데 어우러져 신명나는 한마당으로 펼쳐지면서 '영등굿 송별 제'는 절정에 이릅니다.
500년 이상을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제주 특유의 해녀 신앙인, '칠머리당 영등굿'은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하지만, 세계 유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대책은 제자리걸음입니다.
칠머리당 보수 계획은 토지 매입 문제로 지지부진하고, 공연 상설화는 논의에만 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무병(제주 전통문화연구소 이사장) : "지금 여러분 들이 알고 있는 영등굿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영등굿이 세계화, 지역화, 도시화가 이뤄져야 합니다."
굿당 보수 등 외형적인 모양 갖추기에 앞서, 외국인들도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의 유래와, 그 문화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실있는 홍보전략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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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후속 대책 ‘제자리’
-
- 입력 2012-03-07 07:09:50

<앵커 멘트>
제주 특유의 해녀 신앙인 제주 '칠머리당 영등 굿'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됐는데요, 이에 맞춰 '영등 굿' 세계화를 위한 방안마련이 시급합니다.
유승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꽃샘 추위를 가져가고 풍요의 씨를 키워준다는 바람의 신, '영등 할망'을 보내는 의식입니다.
참가자들도 한데 어우러져 신명나는 한마당으로 펼쳐지면서 '영등굿 송별 제'는 절정에 이릅니다.
500년 이상을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제주 특유의 해녀 신앙인, '칠머리당 영등굿'은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 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하지만, 세계 유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대책은 제자리걸음입니다.
칠머리당 보수 계획은 토지 매입 문제로 지지부진하고, 공연 상설화는 논의에만 그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무병(제주 전통문화연구소 이사장) : "지금 여러분 들이 알고 있는 영등굿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영등굿이 세계화, 지역화, 도시화가 이뤄져야 합니다."
굿당 보수 등 외형적인 모양 갖추기에 앞서, 외국인들도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의 유래와, 그 문화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실있는 홍보전략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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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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