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어자원으로 소득 증대

입력 2012.03.0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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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이 되면서 어자원인 치어와 '패 류' 방류사업이 본격 시작되고 있는데요,

어민들의 소득 증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어종의 고급화와 다양화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 황금 은어 5만 마리가 하천에 방류되고 있습니다.

길이 7cm 안팎의 이 황금 은어는, 개체 복원 차원에서 지난해 10월 인공 부화시켜 키워 온 것들입니다.

<인터뷰> 박진현(황금 은어 복원협회) : "그동안 황금 은어 개체가 많이 줄었는데 방류사업을 통해 다시 늘어 좋습니다."

수조 안에는, 이달 말 방류할 어린 전복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 어린 전복은 성장에 유리한 갯바위가 많은 해안에 집중 방류됩니다.

어린 넙치 25만 마리도 바다 숲이 조성된 동해안 각 시군 앞바다에 방류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연구소가 올해 맞춤형으로 생산하고 있는 어패류는 모두 10여 종류에 이릅니다.

값싼 수산물 수입이 늘어나면서, 대게와 강도다리 같은 새로운 품종을 생산하기 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무억(경상북도 수산자원 연구소) "양적인 생산에서 벗어나, 돌가자미와 홍 해삼 같은 고급 어종 생산에 주력..."

부가 가치가 높은 어자원이 맞춤형으로 집중 생산되면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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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형 어자원으로 소득 증대
    • 입력 2012-03-07 07: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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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이 되면서 어자원인 치어와 '패 류' 방류사업이 본격 시작되고 있는데요, 어민들의 소득 증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어종의 고급화와 다양화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 황금 은어 5만 마리가 하천에 방류되고 있습니다. 길이 7cm 안팎의 이 황금 은어는, 개체 복원 차원에서 지난해 10월 인공 부화시켜 키워 온 것들입니다. <인터뷰> 박진현(황금 은어 복원협회) : "그동안 황금 은어 개체가 많이 줄었는데 방류사업을 통해 다시 늘어 좋습니다." 수조 안에는, 이달 말 방류할 어린 전복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 어린 전복은 성장에 유리한 갯바위가 많은 해안에 집중 방류됩니다. 어린 넙치 25만 마리도 바다 숲이 조성된 동해안 각 시군 앞바다에 방류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연구소가 올해 맞춤형으로 생산하고 있는 어패류는 모두 10여 종류에 이릅니다. 값싼 수산물 수입이 늘어나면서, 대게와 강도다리 같은 새로운 품종을 생산하기 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무억(경상북도 수산자원 연구소) "양적인 생산에서 벗어나, 돌가자미와 홍 해삼 같은 고급 어종 생산에 주력..." 부가 가치가 높은 어자원이 맞춤형으로 집중 생산되면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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