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의 풋풋했던 신인 시절

입력 2012.03.07 (09:08) 수정 2012.03.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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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빛나는 스타들에게도 숨기고 싶고 감추고 싶은~ 풋풋했던 신인 시절이 있는데요!

뜨기 위해 몸부림 쳤던 그때 그 시절, 스타들의 앳된 모습, 만나봅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들~ 그들에게 눈물 젖은 빵을 먹던 신인 시절은 과연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을까요?

<녹취> 고수 (연기자) : “엊그제 같아요. 느낌이...”

<녹취> 현빈 (연기자) : “저는 못 잊는데.”

<녹취> 소지섭 (연기자) : “솔직히.. 지금 기억에 없어요.”

<녹취> 고현정 (연기자) : “특별히 안 좋을 건 없죠.”

<녹취> 송혜교 (연기자) : “그런 거 준비 안 해도 되는데...”

그러셔도 소용없어요~ 준비했거든요! 톱스타들의 신인 시절 모습, 대량 방출합니다!

군 복무 중에도 이 남자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죠~ 대한민국의 여심을 사로잡으며 톱스타 반열에 우뚝 선 현빈 씨~

그에게도 잊지 못할 신인 시절이 있었을까요?

<녹취> 현빈(연기자) : “예능도 한두 번 나가봤었고 신인 때 해 봤는데..전 그걸 촬영하는 시간이 굉장히 힘들었었어요. 제 기억에... 그래서 못하겠어요.”

아니, 현빈 씨가 예능을요? 정말인지 확인 작업 들어갑니다!

7년 전, KBS에서 방영했던 농촌 버라이어티 ’열혈남아’라는 예능 프로인데요~

멋진 무술을 선보이는 이 분이 바로, 현빈씹니다!

급기야 맥주 병까지 맨손으로 격파! 신인으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애쓰는 모습, 참 인상적이죠~

아무리 내리쳐도 끄덕 없는 막대기! 이번에도 소용없네요~ 결국 손으로 해결합니다~ 이렇게~

<녹취> 현빈(연기자) : “아오~”

이번엔 이소룡 흉내까지?

<녹취> 현빈(연기자) : “아!”

<녹취> 할머니 “재미없다!”

지금도 예능 할 생각 있어요?

<녹취> 현빈(연기자) : “제가 지금 할 나이는 아닌 것 같은데... 시켜 주시면...”

그럼 제대 후, 꼭~ 보여주세요!

이것이 바로 명품 초콜릿 복근이죠! 묘한 분위기의 부드러운 살인 미소~ 한 여자를 향한 순정까지~ 모든 걸 다 갖춘 완벽남, 소지섭 씨~

<녹취> 소지섭 (연기자) : “정말요? 감사합니다!”

그런 그도~ 몸 바쳐 충성하던 신인시절이 있었습니다!

90년대 주말을 책임지던 KBS <토요전원출발> ‘오해피데이’를 기억하시나요?

이 시트콤에서 김현주 씨와 정선희 씨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인기남으로 등장하는데요~

지섭 씨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두 여자의 실랑이~

<녹취> 김현주 (연기자) : “지섭이 거는, 내가 낼게. 자~”

<녹취> 정선희 (개그우먼) : “지섭이 걸 왜 네가 내?”

<녹취> 김현주 (연기자) : “아니.. 그래~ 친구니깐”

<녹취> 정선희 (개그우먼) : “그건 마누라인 내가 알아서 챙길 일이야. 넌 신경 쓰지 마”

<녹취> 소지섭 (연기자) : “선희야~ 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지금!”

<녹취> 정선희 (개그우먼) : “여보~당신은 신경 쓰지 말고 저쪽에 찌그러져 계세요. 내가 신경 쓸 테니까”

이번엔 속옷 빌리는 대담함까지!

<녹취> 소지섭 (연기자) : “우리 아빠 팬티, 사각 수영복처럼 입는 거 짜증 난단 말이야~ 사나이답게 부탁할게! 빌려주라~”

<녹취> 이종수 (연기자) : “싫다는데 왜 그래?”

발끈한 현주 씨, 가만있을 리가 없죠! 그래서 그녀가 내린 결정은?

<녹취> 김현주 (연기자) : “지섭아~ 걱정 마. 내 거 빌려줄게.”

이놈의 인기! 여전했네요! 평생 연기만 했을 것 같은 그도 신인시절 MC를 본 적이 있다는데요~ 지섭 씨, 기억하세요?

<녹취> 소지섭 (연기자) : “기억에 없어요. 어떻게 들어 갔는지...”

KBS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의 한 코너~ ‘허락해주세요’에서 MC를 맡으며 러브 코치에 나선 지섭 씨~

<녹취> 소지섭 (연기자) : “남자친구 보실 텐데요. 어떤 점을 유의 깊게 보실 건가요?”

이번엔 재치 입담까지!

<녹취> 소지섭 (연기자) : “강원도면 감자래요~ 감자 갖고 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현재로선 상상하기 힘든 참 풋풋한 모습입니다~

얼마 전,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고수 씨~

조각 외모에서 빛이 나는 그에게도 굴욕적인 모습의 신인 시절이 있었는데요.

지금부터 고수 씨의 아내 분은 잠시 TV를 꺼두셔도 좋겠습니다.

모두가 놀랄만한 충격적인 장면, 공개합니다!

1999년, KBS 드라마 ‘광끼’에서 톱스타 호수 역을 맡았던 고수 씨~

<녹취> 고수 (연기자) : “이걸 촌스럽게 어떻게 하란 말이야~”

어딘가 모르게 어설픈 연기.

그리고 더 충격적인 건 그의 파격 의상이죠!

<녹취> “다 됐어?”

<녹취> 고수 (연기자) : “네~ 다 됐습니다.”

다 됐다고 말하는 패션! 어디 한 번 볼까요?

형님들이 주로 하신다는 금목걸이에~ 배꼽이 보이는 망사 소재의 옷, 꽃무늬 바지까지! 제대로 선보이고 있는데요~ 독특한 취향이죠.

<녹취> 고수 (연기자) : “내 취향도 아닌데요~ 뭘~”

지금과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 고수 씨, 기억나세요?

<녹취> 고수 (연기자) : “엊그제 같아요. 느낌이... 그리 오래 전 일 같지 않아요.”

망가짐도 불사한 신인 시절이 오늘의 그를 있게 했네요.

<녹취> 고수 (연기자) : “배우라기보다는 배우가 되고 싶어 하는 한 사람인 것 같고요. 노력하는 한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언제나 당당한 매력을 물씬 풍기죠~ 이 시대 최고의 여배우, 고현정 씨!

그녀는 1986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는데요~

<녹취> 사회자 : “미스 서울 고현정 양은 올해 18살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녹취> 고현정 (연기자) : “안녕하세요~ 고현정입니다!”

데뷔 초, 엠씨와 노래까지 팔방미인의 면모를 드러냈죠.

<노래> "사랑해요~"

<녹취> 고현정 (연기자) : “나 노래방에서 노래하면 걸그룹 하라는 소리 듣는다!”

그런데 이런 모습은 처음 보실 겁니다!

20년 전 예능에 출연해 숨겨둔 끼를 유감없이 발휘한 그녀!

<녹취> 고현정 (연기자) : “만나서 반가워요~ 푸하하하! 아가들이 싸가지가 없어 부랐어~ 앞으로 취침!”

우아한 현정 씨에게도 큰 웃음 욕심내던 시절이 다 있었네요!

<녹취> 고현정 (연기자) : “사나이란 말이야~ 여자의 미모에 너무 빠져서는 안 돼~ 알았어!”

<녹취> 송혜교 (연기자) : “아빠 곰~ 엄마 곰~ 애기 곰~”

통통 튀는 새침함이 매력적인 배우, 송혜교 씨.

그녀도 어느덧 데뷔한 지 15년차, 베테랑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녹취> 김생민 (연기자) : “언제 데뷔를 했죠?”

<녹취> 송혜교 (연기자) : “고등학교 1학년 때... 시작한 지는 저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 알았어요. 15년이 됐구나~”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15년 전, 그녀의 신인시절 모습~

<녹취> 송혜교 (연기자) : “그런 거 준비 안 해도 되는데~”

교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데뷔한 혜교 씨~

<녹취> 송혜교 (연기자) : “정말 기쁘고요. 지금까지 엄마가 아침부터 일어나서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

드라마 <첫사랑>에서 이승연 씨의 제자 역할로 연기 신고식을 치르죠~

<녹취> 송혜교 (연기자) : “where are you going to?”

<녹취> 이승연 (연기자) : “맨 끝에 to는 빼는 거라 그랬잖아!”

<녹취> 송혜교 (연기자) : “아!”

그리고 <뮤직뱅크>에선 이휘재 씨와 함께 MC를 보며 당찬 신인의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녹취> 이휘재 (개그맨) : “안녕하세요~ 이휘재입니다!”

<녹취> 송혜교 (연기자) : “안녕하세요~ 송혜교입니다!”

<녹취> 이휘재 (개그맨) : “팀 이름이 참 맛있는 그룹입니다. 누구죠?”

<녹취> 송혜교 (연기자) : “골뱅이, Queen Of The Night!”

<녹취> 이휘재 (개그맨) : “왜 나만 부산 사투리야~ 당신도 해 봐!”

<녹취> 송혜교 (연기자) : “잘 모릅니더”

시키면 뭐든지 한다! 신인의 자세,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혜교 씨~

오늘의 톱스타 자리가 그냥 생겨난 게 아니었네요!

스타 분들의 풋풋했던 신인시절 모습은 언제 봐도 신선한 재미와 큰 웃음을 주는데요~

촌스럽고 굴욕적이면 좀 어떻습니까? 보기엔 그저 사랑스럽기만 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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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의 풋풋했던 신인 시절
    • 입력 2012-03-07 09:08:41
    • 수정2012-03-07 10:37:41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빛나는 스타들에게도 숨기고 싶고 감추고 싶은~ 풋풋했던 신인 시절이 있는데요! 뜨기 위해 몸부림 쳤던 그때 그 시절, 스타들의 앳된 모습, 만나봅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들~ 그들에게 눈물 젖은 빵을 먹던 신인 시절은 과연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을까요? <녹취> 고수 (연기자) : “엊그제 같아요. 느낌이...” <녹취> 현빈 (연기자) : “저는 못 잊는데.” <녹취> 소지섭 (연기자) : “솔직히.. 지금 기억에 없어요.” <녹취> 고현정 (연기자) : “특별히 안 좋을 건 없죠.” <녹취> 송혜교 (연기자) : “그런 거 준비 안 해도 되는데...” 그러셔도 소용없어요~ 준비했거든요! 톱스타들의 신인 시절 모습, 대량 방출합니다! 군 복무 중에도 이 남자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죠~ 대한민국의 여심을 사로잡으며 톱스타 반열에 우뚝 선 현빈 씨~ 그에게도 잊지 못할 신인 시절이 있었을까요? <녹취> 현빈(연기자) : “예능도 한두 번 나가봤었고 신인 때 해 봤는데..전 그걸 촬영하는 시간이 굉장히 힘들었었어요. 제 기억에... 그래서 못하겠어요.” 아니, 현빈 씨가 예능을요? 정말인지 확인 작업 들어갑니다! 7년 전, KBS에서 방영했던 농촌 버라이어티 ’열혈남아’라는 예능 프로인데요~ 멋진 무술을 선보이는 이 분이 바로, 현빈씹니다! 급기야 맥주 병까지 맨손으로 격파! 신인으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애쓰는 모습, 참 인상적이죠~ 아무리 내리쳐도 끄덕 없는 막대기! 이번에도 소용없네요~ 결국 손으로 해결합니다~ 이렇게~ <녹취> 현빈(연기자) : “아오~” 이번엔 이소룡 흉내까지? <녹취> 현빈(연기자) : “아!” <녹취> 할머니 “재미없다!” 지금도 예능 할 생각 있어요? <녹취> 현빈(연기자) : “제가 지금 할 나이는 아닌 것 같은데... 시켜 주시면...” 그럼 제대 후, 꼭~ 보여주세요! 이것이 바로 명품 초콜릿 복근이죠! 묘한 분위기의 부드러운 살인 미소~ 한 여자를 향한 순정까지~ 모든 걸 다 갖춘 완벽남, 소지섭 씨~ <녹취> 소지섭 (연기자) : “정말요? 감사합니다!” 그런 그도~ 몸 바쳐 충성하던 신인시절이 있었습니다! 90년대 주말을 책임지던 KBS <토요전원출발> ‘오해피데이’를 기억하시나요? 이 시트콤에서 김현주 씨와 정선희 씨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인기남으로 등장하는데요~ 지섭 씨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두 여자의 실랑이~ <녹취> 김현주 (연기자) : “지섭이 거는, 내가 낼게. 자~” <녹취> 정선희 (개그우먼) : “지섭이 걸 왜 네가 내?” <녹취> 김현주 (연기자) : “아니.. 그래~ 친구니깐” <녹취> 정선희 (개그우먼) : “그건 마누라인 내가 알아서 챙길 일이야. 넌 신경 쓰지 마” <녹취> 소지섭 (연기자) : “선희야~ 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지금!” <녹취> 정선희 (개그우먼) : “여보~당신은 신경 쓰지 말고 저쪽에 찌그러져 계세요. 내가 신경 쓸 테니까” 이번엔 속옷 빌리는 대담함까지! <녹취> 소지섭 (연기자) : “우리 아빠 팬티, 사각 수영복처럼 입는 거 짜증 난단 말이야~ 사나이답게 부탁할게! 빌려주라~” <녹취> 이종수 (연기자) : “싫다는데 왜 그래?” 발끈한 현주 씨, 가만있을 리가 없죠! 그래서 그녀가 내린 결정은? <녹취> 김현주 (연기자) : “지섭아~ 걱정 마. 내 거 빌려줄게.” 이놈의 인기! 여전했네요! 평생 연기만 했을 것 같은 그도 신인시절 MC를 본 적이 있다는데요~ 지섭 씨, 기억하세요? <녹취> 소지섭 (연기자) : “기억에 없어요. 어떻게 들어 갔는지...” KBS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의 한 코너~ ‘허락해주세요’에서 MC를 맡으며 러브 코치에 나선 지섭 씨~ <녹취> 소지섭 (연기자) : “남자친구 보실 텐데요. 어떤 점을 유의 깊게 보실 건가요?” 이번엔 재치 입담까지! <녹취> 소지섭 (연기자) : “강원도면 감자래요~ 감자 갖고 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현재로선 상상하기 힘든 참 풋풋한 모습입니다~ 얼마 전,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고수 씨~ 조각 외모에서 빛이 나는 그에게도 굴욕적인 모습의 신인 시절이 있었는데요. 지금부터 고수 씨의 아내 분은 잠시 TV를 꺼두셔도 좋겠습니다. 모두가 놀랄만한 충격적인 장면, 공개합니다! 1999년, KBS 드라마 ‘광끼’에서 톱스타 호수 역을 맡았던 고수 씨~ <녹취> 고수 (연기자) : “이걸 촌스럽게 어떻게 하란 말이야~” 어딘가 모르게 어설픈 연기. 그리고 더 충격적인 건 그의 파격 의상이죠! <녹취> “다 됐어?” <녹취> 고수 (연기자) : “네~ 다 됐습니다.” 다 됐다고 말하는 패션! 어디 한 번 볼까요? 형님들이 주로 하신다는 금목걸이에~ 배꼽이 보이는 망사 소재의 옷, 꽃무늬 바지까지! 제대로 선보이고 있는데요~ 독특한 취향이죠. <녹취> 고수 (연기자) : “내 취향도 아닌데요~ 뭘~” 지금과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 고수 씨, 기억나세요? <녹취> 고수 (연기자) : “엊그제 같아요. 느낌이... 그리 오래 전 일 같지 않아요.” 망가짐도 불사한 신인 시절이 오늘의 그를 있게 했네요. <녹취> 고수 (연기자) : “배우라기보다는 배우가 되고 싶어 하는 한 사람인 것 같고요. 노력하는 한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언제나 당당한 매력을 물씬 풍기죠~ 이 시대 최고의 여배우, 고현정 씨! 그녀는 1986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는데요~ <녹취> 사회자 : “미스 서울 고현정 양은 올해 18살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녹취> 고현정 (연기자) : “안녕하세요~ 고현정입니다!” 데뷔 초, 엠씨와 노래까지 팔방미인의 면모를 드러냈죠. <노래> "사랑해요~" <녹취> 고현정 (연기자) : “나 노래방에서 노래하면 걸그룹 하라는 소리 듣는다!” 그런데 이런 모습은 처음 보실 겁니다! 20년 전 예능에 출연해 숨겨둔 끼를 유감없이 발휘한 그녀! <녹취> 고현정 (연기자) : “만나서 반가워요~ 푸하하하! 아가들이 싸가지가 없어 부랐어~ 앞으로 취침!” 우아한 현정 씨에게도 큰 웃음 욕심내던 시절이 다 있었네요! <녹취> 고현정 (연기자) : “사나이란 말이야~ 여자의 미모에 너무 빠져서는 안 돼~ 알았어!” <녹취> 송혜교 (연기자) : “아빠 곰~ 엄마 곰~ 애기 곰~” 통통 튀는 새침함이 매력적인 배우, 송혜교 씨. 그녀도 어느덧 데뷔한 지 15년차, 베테랑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녹취> 김생민 (연기자) : “언제 데뷔를 했죠?” <녹취> 송혜교 (연기자) : “고등학교 1학년 때... 시작한 지는 저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 알았어요. 15년이 됐구나~”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15년 전, 그녀의 신인시절 모습~ <녹취> 송혜교 (연기자) : “그런 거 준비 안 해도 되는데~” 교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데뷔한 혜교 씨~ <녹취> 송혜교 (연기자) : “정말 기쁘고요. 지금까지 엄마가 아침부터 일어나서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 드라마 <첫사랑>에서 이승연 씨의 제자 역할로 연기 신고식을 치르죠~ <녹취> 송혜교 (연기자) : “where are you going to?” <녹취> 이승연 (연기자) : “맨 끝에 to는 빼는 거라 그랬잖아!” <녹취> 송혜교 (연기자) : “아!” 그리고 <뮤직뱅크>에선 이휘재 씨와 함께 MC를 보며 당찬 신인의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녹취> 이휘재 (개그맨) : “안녕하세요~ 이휘재입니다!” <녹취> 송혜교 (연기자) : “안녕하세요~ 송혜교입니다!” <녹취> 이휘재 (개그맨) : “팀 이름이 참 맛있는 그룹입니다. 누구죠?” <녹취> 송혜교 (연기자) : “골뱅이, Queen Of The Night!” <녹취> 이휘재 (개그맨) : “왜 나만 부산 사투리야~ 당신도 해 봐!” <녹취> 송혜교 (연기자) : “잘 모릅니더” 시키면 뭐든지 한다! 신인의 자세,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 혜교 씨~ 오늘의 톱스타 자리가 그냥 생겨난 게 아니었네요! 스타 분들의 풋풋했던 신인시절 모습은 언제 봐도 신선한 재미와 큰 웃음을 주는데요~ 촌스럽고 굴욕적이면 좀 어떻습니까? 보기엔 그저 사랑스럽기만 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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