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탈북자 북송 안 돼…난민 협약 지켜야”

입력 2012.03.1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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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탈북자 강제 송환과 관련해 중국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특히 유엔 난민 협약과 의정서를 거론하며 중국의 국제 의무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회교장관 회담에선 중국의 탈북자 북송 문제가 현안으로 거론됐습니다.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중국 내 탈북자를 난민으로 지칭하며 송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클린턴(미 국무장관)

클린턴 장관은 그 근거로 중국이 서명한 유엔 난민 협약과 의정서를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클린턴(미 국무장관)

클린턴 장관은 또 지난달 말 데이비스 대표를 통해 중국 측에 우려를 전달했다며 국제사회와 함께 영구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외교장관은 비핵화 조치와 함께 남북 관계 개선도 6자 회담을 위한 중요한 전제 조건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인터뷰> 클린턴(미 국무장관)

한편 오늘 회담에서 미국 측은 북한뿐 아니라 이란 제재에도 국제 공조가 절실하다며 한국의 적극적 동참을 요구했습니다.

미국이 탈북자 처리 제에 거듭 우려를 표명하면서 오는 12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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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탈북자 북송 안 돼…난민 협약 지켜야”
    • 입력 2012-03-10 07: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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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탈북자 강제 송환과 관련해 중국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특히 유엔 난민 협약과 의정서를 거론하며 중국의 국제 의무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회교장관 회담에선 중국의 탈북자 북송 문제가 현안으로 거론됐습니다.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중국 내 탈북자를 난민으로 지칭하며 송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클린턴(미 국무장관) 클린턴 장관은 그 근거로 중국이 서명한 유엔 난민 협약과 의정서를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클린턴(미 국무장관) 클린턴 장관은 또 지난달 말 데이비스 대표를 통해 중국 측에 우려를 전달했다며 국제사회와 함께 영구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 외교장관은 비핵화 조치와 함께 남북 관계 개선도 6자 회담을 위한 중요한 전제 조건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인터뷰> 클린턴(미 국무장관) 한편 오늘 회담에서 미국 측은 북한뿐 아니라 이란 제재에도 국제 공조가 절실하다며 한국의 적극적 동참을 요구했습니다. 미국이 탈북자 처리 제에 거듭 우려를 표명하면서 오는 12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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