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창작 뮤지컬 '서편제'가 무대에 오릅니다.
동양적인 '여백의 미'가 깃든 조선시대 전통 목기 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의 창, 복창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청준 원작의 소설 '서편제'가 뮤지컬로 재탄생해 무대에 오릅니다.
풍성한 음악과 회전무대 그리고 영상 등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무대를 선사합니다.
작곡가 윤일상 씨가 음악을 맡고 소리꾼 이자람 씨 등이 출연해 원작의 감동을 살렸습니다.
여백의 미가 묻어나는 '사방탁자'와 안정감이 돋보이는 '경상'.
화려한 치장 대신 창살 모양을 그대로 살린 '옷장'
나무의 색감을 살려 소박함과 자연미가 묻어나는 조선 목기들입니다.
지난해 세상을 뜬 서양화가 권옥연 씨의 소장품들로 전통 가구에 깃든 장인들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연주자는 보이지 않은 채 장구채가 신나게 움직이고, 나풀대는 흰 천만 춤사위를 이어갑니다.
춤과 음악의 본질인 소리와 동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황금색의 사각의 링은 치열한 경쟁이 난무하는 현실 세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회화와 조각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배영환 작가의 작품들로 소통과 교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나영(학예연구원) : "일관 되게 드러나는 주제는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작가의 관심과 이들과 소통하려고 하는 작가의 의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탑 등 전통 문화재를 배경으로 흥겨운 농악의 춤사위가 화폭에 이어집니다.
채색도 우리 전통색인 빨강과 노랑 검정 하양 그리고 녹색의 오간색이 사용됐습니다.
우리 민족에 내재 돼 있는 미의식을 조명하고 있는 이태길 화백의 작품들입니다.
대형 화폭에 추상적인 조형과 색감이 살아납니다.
수제 한지에 채색을 한 뒤 옻칠을 하고 자개를 올려 입체감을 살려낸 작품들입니다.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한 임효 작가의 작품 6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창작 뮤지컬 '서편제'가 무대에 오릅니다.
동양적인 '여백의 미'가 깃든 조선시대 전통 목기 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의 창, 복창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청준 원작의 소설 '서편제'가 뮤지컬로 재탄생해 무대에 오릅니다.
풍성한 음악과 회전무대 그리고 영상 등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무대를 선사합니다.
작곡가 윤일상 씨가 음악을 맡고 소리꾼 이자람 씨 등이 출연해 원작의 감동을 살렸습니다.
여백의 미가 묻어나는 '사방탁자'와 안정감이 돋보이는 '경상'.
화려한 치장 대신 창살 모양을 그대로 살린 '옷장'
나무의 색감을 살려 소박함과 자연미가 묻어나는 조선 목기들입니다.
지난해 세상을 뜬 서양화가 권옥연 씨의 소장품들로 전통 가구에 깃든 장인들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연주자는 보이지 않은 채 장구채가 신나게 움직이고, 나풀대는 흰 천만 춤사위를 이어갑니다.
춤과 음악의 본질인 소리와 동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황금색의 사각의 링은 치열한 경쟁이 난무하는 현실 세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회화와 조각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배영환 작가의 작품들로 소통과 교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나영(학예연구원) : "일관 되게 드러나는 주제는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작가의 관심과 이들과 소통하려고 하는 작가의 의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탑 등 전통 문화재를 배경으로 흥겨운 농악의 춤사위가 화폭에 이어집니다.
채색도 우리 전통색인 빨강과 노랑 검정 하양 그리고 녹색의 오간색이 사용됐습니다.
우리 민족에 내재 돼 있는 미의식을 조명하고 있는 이태길 화백의 작품들입니다.
대형 화폭에 추상적인 조형과 색감이 살아납니다.
수제 한지에 채색을 한 뒤 옻칠을 하고 자개를 올려 입체감을 살려낸 작품들입니다.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한 임효 작가의 작품 6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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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의 창] 뮤지컬 ‘서편제’ 外
-
- 입력 2012-03-10 08:08:16
<앵커 멘트>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창작 뮤지컬 '서편제'가 무대에 오릅니다.
동양적인 '여백의 미'가 깃든 조선시대 전통 목기 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의 창, 복창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청준 원작의 소설 '서편제'가 뮤지컬로 재탄생해 무대에 오릅니다.
풍성한 음악과 회전무대 그리고 영상 등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무대를 선사합니다.
작곡가 윤일상 씨가 음악을 맡고 소리꾼 이자람 씨 등이 출연해 원작의 감동을 살렸습니다.
여백의 미가 묻어나는 '사방탁자'와 안정감이 돋보이는 '경상'.
화려한 치장 대신 창살 모양을 그대로 살린 '옷장'
나무의 색감을 살려 소박함과 자연미가 묻어나는 조선 목기들입니다.
지난해 세상을 뜬 서양화가 권옥연 씨의 소장품들로 전통 가구에 깃든 장인들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연주자는 보이지 않은 채 장구채가 신나게 움직이고, 나풀대는 흰 천만 춤사위를 이어갑니다.
춤과 음악의 본질인 소리와 동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황금색의 사각의 링은 치열한 경쟁이 난무하는 현실 세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회화와 조각 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배영환 작가의 작품들로 소통과 교감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나영(학예연구원) : "일관 되게 드러나는 주제는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작가의 관심과 이들과 소통하려고 하는 작가의 의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탑 등 전통 문화재를 배경으로 흥겨운 농악의 춤사위가 화폭에 이어집니다.
채색도 우리 전통색인 빨강과 노랑 검정 하양 그리고 녹색의 오간색이 사용됐습니다.
우리 민족에 내재 돼 있는 미의식을 조명하고 있는 이태길 화백의 작품들입니다.
대형 화폭에 추상적인 조형과 색감이 살아납니다.
수제 한지에 채색을 한 뒤 옻칠을 하고 자개를 올려 입체감을 살려낸 작품들입니다.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한 임효 작가의 작품 60여 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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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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