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기온 ‘뚝’…다음주 초반까지 꽃샘추위
입력 2012.03.10 (21:55)
수정 2012.03.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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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비교적 포근한 봄날씨였지만,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겨울 같은 추위가 다시 찾아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다음주 초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포근한 봄 햇살, 강물 위엔 오리배가 둥둥 떴습니다.
댐 정상부근 산책로에는 시민들이 봄나들이에 나섰고, 곳곳에서 봄날의 풍경을 담기도 합니다.
<인터뷰>김소라(경기도 수원시 권선동) :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아서 친구들이랑 왔는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동해안엔 종일 날이 흐렸지만 바닷바람에서 부쩍 포근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인터뷰>권형주(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 "파도소리도 시원하게 느껴지고 그래서 가슴이 좀 뻥 뚫리는 그런 기분이에요."
남쪽에선 봄 소식을 알리는 고로쇠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녹취> "준비, 출발했습니다!"
직접 채취한 고로쇠물을 나눠마시며 봄 기운을 느껴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낮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예년 이맘때의 봄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에 강하게 몰아치는 찬 바람이 기온을 큰 폭으로 끌어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엔 서울 영하 4도, 남부 내륙지역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인터뷰>김승범(기상청 통보관) : "오늘 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다음주 초까지는 기온이 예년수준을 5도가량 밑돌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인 모레 아침엔 내일보다 더 추워지겠고, 이번 꽃샘추위는 수요일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오늘은 비교적 포근한 봄날씨였지만,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겨울 같은 추위가 다시 찾아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다음주 초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포근한 봄 햇살, 강물 위엔 오리배가 둥둥 떴습니다.
댐 정상부근 산책로에는 시민들이 봄나들이에 나섰고, 곳곳에서 봄날의 풍경을 담기도 합니다.
<인터뷰>김소라(경기도 수원시 권선동) :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아서 친구들이랑 왔는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동해안엔 종일 날이 흐렸지만 바닷바람에서 부쩍 포근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인터뷰>권형주(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 "파도소리도 시원하게 느껴지고 그래서 가슴이 좀 뻥 뚫리는 그런 기분이에요."
남쪽에선 봄 소식을 알리는 고로쇠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녹취> "준비, 출발했습니다!"
직접 채취한 고로쇠물을 나눠마시며 봄 기운을 느껴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낮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예년 이맘때의 봄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에 강하게 몰아치는 찬 바람이 기온을 큰 폭으로 끌어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엔 서울 영하 4도, 남부 내륙지역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인터뷰>김승범(기상청 통보관) : "오늘 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다음주 초까지는 기온이 예년수준을 5도가량 밑돌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인 모레 아침엔 내일보다 더 추워지겠고, 이번 꽃샘추위는 수요일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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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3-10 22: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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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교적 포근한 봄날씨였지만,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져 겨울 같은 추위가 다시 찾아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다음주 초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포근한 봄 햇살, 강물 위엔 오리배가 둥둥 떴습니다.
댐 정상부근 산책로에는 시민들이 봄나들이에 나섰고, 곳곳에서 봄날의 풍경을 담기도 합니다.
<인터뷰>김소라(경기도 수원시 권선동) :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아서 친구들이랑 왔는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동해안엔 종일 날이 흐렸지만 바닷바람에서 부쩍 포근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인터뷰>권형주(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 "파도소리도 시원하게 느껴지고 그래서 가슴이 좀 뻥 뚫리는 그런 기분이에요."
남쪽에선 봄 소식을 알리는 고로쇠가 제철을 맞았습니다.
<녹취> "준비, 출발했습니다!"
직접 채취한 고로쇠물을 나눠마시며 봄 기운을 느껴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낮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예년 이맘때의 봄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에 강하게 몰아치는 찬 바람이 기온을 큰 폭으로 끌어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엔 서울 영하 4도, 남부 내륙지역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인터뷰>김승범(기상청 통보관) : "오늘 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다음주 초까지는 기온이 예년수준을 5도가량 밑돌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인 모레 아침엔 내일보다 더 추워지겠고, 이번 꽃샘추위는 수요일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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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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