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며 기온 ‘뚝’…내일 낮부터 풀려

입력 2012.03.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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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거꾸로 가는 듯 합니다.

겨울에 버금갈 정도로 추운 날씬데요.

오늘 아침 대관령은 영하 10.9, 서울은 영하 5.7도로 어제보다 낮은 가운데 찬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져 있습니다.

이번 꽃샘 추위는 내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이후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는 비 소식이 잦습니다.

수요일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 금요일과 토요일엔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일요일까지도 계속되겠습니다.

해상에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현재 울릉도와 독도에 눈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산지와 경북 내륙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북 동해안에 강풍주의보가 영남 서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기가 건조한데다 바람까지 강해 산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4~5도 정도 더 내려가 있는데요.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이 영상 4도, 부산 8도 등 예년보다 5도 정도가 낮겠습니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최고 6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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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바람 불며 기온 ‘뚝’…내일 낮부터 풀려
    • 입력 2012-03-12 09: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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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거꾸로 가는 듯 합니다. 겨울에 버금갈 정도로 추운 날씬데요. 오늘 아침 대관령은 영하 10.9, 서울은 영하 5.7도로 어제보다 낮은 가운데 찬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져 있습니다. 이번 꽃샘 추위는 내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이후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는 비 소식이 잦습니다. 수요일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방에 금요일과 토요일엔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일요일까지도 계속되겠습니다. 해상에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현재 울릉도와 독도에 눈이 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산지와 경북 내륙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북 동해안에 강풍주의보가 영남 서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대기가 건조한데다 바람까지 강해 산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4~5도 정도 더 내려가 있는데요.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이 영상 4도, 부산 8도 등 예년보다 5도 정도가 낮겠습니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최고 6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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