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라돈치치, 친정 잔치에 ‘찬물’

입력 2012.03.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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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또 하나의 축구전용구장인 인천 숭의구장이 마침내 개장 했는데요~

제일 먼저 찾아온 손님!

수원이 인천에 고춧가루를 뿌렸습니다.

천 출신 수원 골잡이, 라돈치치가 친정집 잔치에 찬물을 끼얹었는데요~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K-리그 전용구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인천숭의구장이 개장했습니다.

중국 단둥에서 만든 축구화 전달식 등 다채로운 개장 기념행사가 펼쳐졌지만 승리는 원정팀 수원의 몫이었습니다.

라돈치치가 친정집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인천에서 5년 가까이 있었던 라돈치치는 전반 29분 왼발 논스톱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라돈치치는 후반 33분, 추가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넣었습니다.

라돈치치의 두 골로 수원은 2대 0으로 승리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윤성효 (수원 감독): "리그 초반 상승세가 괜찮다.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이다."

개막전에서 K-리그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던 전북의 이동국은 골 행진을 잇진 못했습니다.

후반 교체투입된 이동국은 골대를 맞추는 불운속에 연속골에 실패했습니다.

전북은 후반 40분에 터진 드로겟의 결승골로 대전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울산은 곽태휘와 마라냥의 연속골로 경남을 2대 1로 제치고 역시 2연승을 올렸습니다.

성남과 상주, 광주와 포항은 나란히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대 1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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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라돈치치, 친정 잔치에 ‘찬물’
    • 입력 2012-03-12 11:30:15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국내 또 하나의 축구전용구장인 인천 숭의구장이 마침내 개장 했는데요~ 제일 먼저 찾아온 손님! 수원이 인천에 고춧가루를 뿌렸습니다. 천 출신 수원 골잡이, 라돈치치가 친정집 잔치에 찬물을 끼얹었는데요~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K-리그 전용구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인천숭의구장이 개장했습니다. 중국 단둥에서 만든 축구화 전달식 등 다채로운 개장 기념행사가 펼쳐졌지만 승리는 원정팀 수원의 몫이었습니다. 라돈치치가 친정집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인천에서 5년 가까이 있었던 라돈치치는 전반 29분 왼발 논스톱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라돈치치는 후반 33분, 추가골까지 터뜨렸습니다.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넣었습니다. 라돈치치의 두 골로 수원은 2대 0으로 승리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터뷰>윤성효 (수원 감독): "리그 초반 상승세가 괜찮다.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이다." 개막전에서 K-리그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던 전북의 이동국은 골 행진을 잇진 못했습니다. 후반 교체투입된 이동국은 골대를 맞추는 불운속에 연속골에 실패했습니다. 전북은 후반 40분에 터진 드로겟의 결승골로 대전을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울산은 곽태휘와 마라냥의 연속골로 경남을 2대 1로 제치고 역시 2연승을 올렸습니다. 성남과 상주, 광주와 포항은 나란히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대 1로 비겼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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