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정재성, 中 꺾고 전영오픈 우승

입력 2012.03.12 (13:03) 수정 2012.03.1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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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배드민턴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이용대-정재성 조가 우승했습니다.



난적 중국 선수들을 이겨 런던 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자복식 세계랭킹 2위 이용대-정재성조와 1위 중국의 차위윈-푸하이펑의 대결.



전영오픈 남자복식 결승전은 미리 보는 런던 올림픽 무대였습니다.



1세트를 아쉽게 23대 21로 내준 이용대-정재성 조는 2세트를 21대 9로 쉽게 따내며 균형을 맞췄습니다.



최근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정재성이 강스매싱으로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운명의 마지막 3세트.



초반부터 승기를 잡아간 두 선수는 21대 14로 3세트도 따내며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4년 만에 대회 정상에 복귀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이용대 : “전영오픈 대회가 워낙에 큰 대회이기 때문에 의미있는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림픽 전초전 성격이 강한 전영오픈에서 라이벌을 꺾은 두 선수는 런던 올림픽 금메달에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지난 1월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역전패했지만,두 달 만에 깨끗이 설욕하며 상대전적에서도 11승10패로 앞서 갔습니다



차이윈-푸하이펑과 만날 때마다 3세트에서 자주 승부가 갈리는 만큼 체력관리를 잘해야 올림픽 금메달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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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대·정재성, 中 꺾고 전영오픈 우승
    • 입력 2012-03-12 13:03:58
    • 수정2012-03-12 1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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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배드민턴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이용대-정재성 조가 우승했습니다.

난적 중국 선수들을 이겨 런던 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자복식 세계랭킹 2위 이용대-정재성조와 1위 중국의 차위윈-푸하이펑의 대결.

전영오픈 남자복식 결승전은 미리 보는 런던 올림픽 무대였습니다.

1세트를 아쉽게 23대 21로 내준 이용대-정재성 조는 2세트를 21대 9로 쉽게 따내며 균형을 맞췄습니다.

최근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정재성이 강스매싱으로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운명의 마지막 3세트.

초반부터 승기를 잡아간 두 선수는 21대 14로 3세트도 따내며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4년 만에 대회 정상에 복귀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이용대 : “전영오픈 대회가 워낙에 큰 대회이기 때문에 의미있는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올림픽 전초전 성격이 강한 전영오픈에서 라이벌을 꺾은 두 선수는 런던 올림픽 금메달에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지난 1월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역전패했지만,두 달 만에 깨끗이 설욕하며 상대전적에서도 11승10패로 앞서 갔습니다

차이윈-푸하이펑과 만날 때마다 3세트에서 자주 승부가 갈리는 만큼 체력관리를 잘해야 올림픽 금메달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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