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상하이 입성…외환 운용 다변화 포석
입력 2012.03.13 (07:04)
수정 2012.03.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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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경제의 부상과 함께 위안화의 국제 결제 화폐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에 대비한 각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도 상하이에 사무소를 더 내고 위안화 투자 준비에 들어갔으며, 중국 정부로부터 3억 달러의 투자 자격도 획득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상하이 사무소는 홍콩, 베이징에 이어 중국 내 3번째로 베이징과 상하이에 모두 사무소를 둔 중앙은행은 한국은행이 유일합니다.
그만큼 빠르게 변하는 세계 경제, 급속히 떠오르는 중국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뜻입니다.
<인터뷰>김중수(한국은행 총재) ; "물론 중국이 큰나라니까 중요합니다만 여기에 세계 금융이 다 모여들기 때문에 장이 벌이진다는 것을 말씀드리는겁니다."
중국도 지난 글로벌 금융 위기 과정에서의 한국과의 협조를 평가하고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녹취>두진푸(인민은행 부총재) : "한국은행 상하이 대표처가 양국 중앙은행간 교류와 협력의 가교역할을 하고 향후 상하이의 국제 금융 중심지 건설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외환 운용의 다변화, 위안화의 국제 결제화에 대비한 장기적인 포석도 담겨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 중국 정부로부터 QFII, 즉 적격 외국인 기관 투자자의 지위를 획득했고, 어제 투자 한도 3억 달러를 배정받았습니다.
한국은행은 실무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위안화 자산에 대한 투자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안화의 위력이 갈수록 커지고 달러 패권은 흔들리면서 화폐 전쟁을 치러야 하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역할도 보다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중국 경제의 부상과 함께 위안화의 국제 결제 화폐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에 대비한 각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도 상하이에 사무소를 더 내고 위안화 투자 준비에 들어갔으며, 중국 정부로부터 3억 달러의 투자 자격도 획득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상하이 사무소는 홍콩, 베이징에 이어 중국 내 3번째로 베이징과 상하이에 모두 사무소를 둔 중앙은행은 한국은행이 유일합니다.
그만큼 빠르게 변하는 세계 경제, 급속히 떠오르는 중국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뜻입니다.
<인터뷰>김중수(한국은행 총재) ; "물론 중국이 큰나라니까 중요합니다만 여기에 세계 금융이 다 모여들기 때문에 장이 벌이진다는 것을 말씀드리는겁니다."
중국도 지난 글로벌 금융 위기 과정에서의 한국과의 협조를 평가하고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녹취>두진푸(인민은행 부총재) : "한국은행 상하이 대표처가 양국 중앙은행간 교류와 협력의 가교역할을 하고 향후 상하이의 국제 금융 중심지 건설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외환 운용의 다변화, 위안화의 국제 결제화에 대비한 장기적인 포석도 담겨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 중국 정부로부터 QFII, 즉 적격 외국인 기관 투자자의 지위를 획득했고, 어제 투자 한도 3억 달러를 배정받았습니다.
한국은행은 실무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위안화 자산에 대한 투자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안화의 위력이 갈수록 커지고 달러 패권은 흔들리면서 화폐 전쟁을 치러야 하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역할도 보다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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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은, 상하이 입성…외환 운용 다변화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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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13 07:04:06
- 수정2012-03-13 16:32:25
<앵커 멘트>
중국 경제의 부상과 함께 위안화의 국제 결제 화폐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에 대비한 각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도 상하이에 사무소를 더 내고 위안화 투자 준비에 들어갔으며, 중국 정부로부터 3억 달러의 투자 자격도 획득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 상하이 사무소는 홍콩, 베이징에 이어 중국 내 3번째로 베이징과 상하이에 모두 사무소를 둔 중앙은행은 한국은행이 유일합니다.
그만큼 빠르게 변하는 세계 경제, 급속히 떠오르는 중국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뜻입니다.
<인터뷰>김중수(한국은행 총재) ; "물론 중국이 큰나라니까 중요합니다만 여기에 세계 금융이 다 모여들기 때문에 장이 벌이진다는 것을 말씀드리는겁니다."
중국도 지난 글로벌 금융 위기 과정에서의 한국과의 협조를 평가하고 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녹취>두진푸(인민은행 부총재) : "한국은행 상하이 대표처가 양국 중앙은행간 교류와 협력의 가교역할을 하고 향후 상하이의 국제 금융 중심지 건설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외환 운용의 다변화, 위안화의 국제 결제화에 대비한 장기적인 포석도 담겨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1월 중국 정부로부터 QFII, 즉 적격 외국인 기관 투자자의 지위를 획득했고, 어제 투자 한도 3억 달러를 배정받았습니다.
한국은행은 실무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위안화 자산에 대한 투자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안화의 위력이 갈수록 커지고 달러 패권은 흔들리면서 화폐 전쟁을 치러야 하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역할도 보다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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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관수 기자 sks-3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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