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추위 풀려…내일부터 포근한 봄날씨

네, 날씨가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 아침도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영하 3.5도로 예년 기온보다 5도 정도나 낮은데요.

하지만 이번 꽃샘추위는 오늘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예년 이맘때 어울리는 포근한 봄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꽃샘 추위에다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기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붉은 점으로 표시된 강릉과 청주, 대전, 대구와 부산의 감기 지수가 매우 높은데요.

건강한 봄을 맞이하려면 변화무쌍한 날씨에 잘 적응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전남 동부와 영남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오후부터는 다시 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예보돼 있어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영하권으로 오늘 아침까지는 춥겠는데요.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이 7도, 대전 9, 광주와 부산 10도로 어제보다 4~5도 정도 높겠습니다.

이번 주엔 비 소식이 많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에 금요일과 토요일엔 전국에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또 일요일엔 강원 영동과 남해안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