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소 청탁 논란’ 최영운 검사 진술서 발송

입력 2012.03.1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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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 남편의 기소 청탁 의혹 사건과 관련해, 당시 해당 네티즌을 기소했던 최영운 대구지검 김천지청 부장검사가 경찰에 진술서를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최 검사가 진술서를 발송했다고 들었다면서, 오늘쯤 진술서가 도착하면 내용을 검토해 수사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영운 검사는 나 전 의원 남편 김재호 판사로부터 기소 청탁을 받았다는 박은정 검사의 후임으로, 앞서 박 검사는 경찰에 보낸 진술서에서 최 검사에게도 김판사의 청탁 내용을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은 박은정 검사의 경우 지난 12일 부천지청에서 질문서를 받아갔지만, 아직 추가 진술서를 보내지는 않았다고 전해졌습니다.

경찰로부터 내일 출석 요구를 받은 김재호 판사는 자문 변호인을 통해 경찰과 출석 문제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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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소 청탁 논란’ 최영운 검사 진술서 발송
    • 입력 2012-03-14 06:07:49
    사회
나경원 전 의원 남편의 기소 청탁 의혹 사건과 관련해, 당시 해당 네티즌을 기소했던 최영운 대구지검 김천지청 부장검사가 경찰에 진술서를 발송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최 검사가 진술서를 발송했다고 들었다면서, 오늘쯤 진술서가 도착하면 내용을 검토해 수사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영운 검사는 나 전 의원 남편 김재호 판사로부터 기소 청탁을 받았다는 박은정 검사의 후임으로, 앞서 박 검사는 경찰에 보낸 진술서에서 최 검사에게도 김판사의 청탁 내용을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경찰은 박은정 검사의 경우 지난 12일 부천지청에서 질문서를 받아갔지만, 아직 추가 진술서를 보내지는 않았다고 전해졌습니다. 경찰로부터 내일 출석 요구를 받은 김재호 판사는 자문 변호인을 통해 경찰과 출석 문제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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