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산림, 매년 평양 면적 사라져”

입력 2012.03.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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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산림면적이 지난 20년 동안 30% 정도 줄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오늘 유엔 산하 세계식량농업기구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세계식량농업기구가 최근 발표한 '2011 세계 산림현황' 보고서를 보면 2010년 북한의 산림 면적은 전체 국토의 47%인 566만 ㏊로 1990년 820만 ㏊에 비해 30.9% 줄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해마다 평양시 면적에 해당하는 12만7천 ㏊의 산림이 없어진 셈입니다.

베어진 나무는 연료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산업용 목재 생산용, 일반목재 생산용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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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산림, 매년 평양 면적 사라져”
    • 입력 2012-03-14 08:39:08
    정치
북한 산림면적이 지난 20년 동안 30% 정도 줄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오늘 유엔 산하 세계식량농업기구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세계식량농업기구가 최근 발표한 '2011 세계 산림현황' 보고서를 보면 2010년 북한의 산림 면적은 전체 국토의 47%인 566만 ㏊로 1990년 820만 ㏊에 비해 30.9% 줄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해마다 평양시 면적에 해당하는 12만7천 ㏊의 산림이 없어진 셈입니다. 베어진 나무는 연료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산업용 목재 생산용, 일반목재 생산용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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