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울산 공장에서 불…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12.03.14 (13:16)
수정 2012.03.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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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산업용 페인트 등을 만드는 KCC 울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박영하 기자!
소방당국이 진화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구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KCC가 주로 각종 산업용 페인트 같은 정밀화학제품을 만드는 공장이다보니, 인화성 물질이 많이 보관돼 있었는데요.
오늘 새벽 불이 난 곳도 바로 이 폐기물을 보관하는 창곱니다.
안에는 다행히 빈 드럼통뿐이었지만, 잔류 성분 때문에 불이 나면서 폭발이 몇 차례나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때문에 폭발과 함께 공장 너머로 시커먼 연기가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고 놀란 출근길 운전자들의 제보도 잇따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0여대와 소방대원과 경찰 등 150여 명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이 인근 창고로 계속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이 완전히 꺼지기까지는 2시간이 넘게 걸렸는데요.
창고 2동을 태워 재산피해는 4천여 만원에 그쳤지만, 상황은 훨씬 더 심각했습니다.
발화지점 바로 인근에 페인트 원료 수만 리터가 보관된 창고와 고압 송전탑까지 줄지어 있어 불이 번졌더라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빈 창고에서 불이 난 점으로 미뤄 전기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는 등 현장 감식과 관계자 조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오늘 새벽, 산업용 페인트 등을 만드는 KCC 울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박영하 기자!
소방당국이 진화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구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KCC가 주로 각종 산업용 페인트 같은 정밀화학제품을 만드는 공장이다보니, 인화성 물질이 많이 보관돼 있었는데요.
오늘 새벽 불이 난 곳도 바로 이 폐기물을 보관하는 창곱니다.
안에는 다행히 빈 드럼통뿐이었지만, 잔류 성분 때문에 불이 나면서 폭발이 몇 차례나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때문에 폭발과 함께 공장 너머로 시커먼 연기가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고 놀란 출근길 운전자들의 제보도 잇따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0여대와 소방대원과 경찰 등 150여 명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이 인근 창고로 계속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이 완전히 꺼지기까지는 2시간이 넘게 걸렸는데요.
창고 2동을 태워 재산피해는 4천여 만원에 그쳤지만, 상황은 훨씬 더 심각했습니다.
발화지점 바로 인근에 페인트 원료 수만 리터가 보관된 창고와 고압 송전탑까지 줄지어 있어 불이 번졌더라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빈 창고에서 불이 난 점으로 미뤄 전기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는 등 현장 감식과 관계자 조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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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 울산 공장에서 불…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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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14 13:16:48
- 수정2012-03-14 13:17:29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산업용 페인트 등을 만드는 KCC 울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박영하 기자!
소방당국이 진화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구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KCC가 주로 각종 산업용 페인트 같은 정밀화학제품을 만드는 공장이다보니, 인화성 물질이 많이 보관돼 있었는데요.
오늘 새벽 불이 난 곳도 바로 이 폐기물을 보관하는 창곱니다.
안에는 다행히 빈 드럼통뿐이었지만, 잔류 성분 때문에 불이 나면서 폭발이 몇 차례나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때문에 폭발과 함께 공장 너머로 시커먼 연기가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고 놀란 출근길 운전자들의 제보도 잇따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0여대와 소방대원과 경찰 등 150여 명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이 인근 창고로 계속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불이 완전히 꺼지기까지는 2시간이 넘게 걸렸는데요.
창고 2동을 태워 재산피해는 4천여 만원에 그쳤지만, 상황은 훨씬 더 심각했습니다.
발화지점 바로 인근에 페인트 원료 수만 리터가 보관된 창고와 고압 송전탑까지 줄지어 있어 불이 번졌더라면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빈 창고에서 불이 난 점으로 미뤄 전기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는 등 현장 감식과 관계자 조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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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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