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제작사협회 “종편채널 횡포로 피해 막심”

입력 2012.03.1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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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제작사협회가 종합편성채널의 횡포로 피해가 막심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130여 개 프로그램 제작사가 속한 독립제작사 협회는 성명을 통해 종합편성채널이 제작과 방송 중인 외주 프로그램 공급을 갑자기 중단하거나 불공정한 계약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협회는 또 종편사들이 계약 없이 제작을 먼저 하게 한 후 제작비용을 지급하지 않거나 제작비를 일방적으로 삭감하고 편성을 수시로 변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종편사가 자신들의 시행착오에 따른 피해를 떠넘기면서 종편 제작에 참여한 독립제작사들이 존폐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손해 보상과 공정 거래 질서 확립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집단 피해 소송을 비롯해 제작거부까지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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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제작사협회 “종편채널 횡포로 피해 막심”
    • 입력 2012-03-14 18: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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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제작사협회가 종합편성채널의 횡포로 피해가 막심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130여 개 프로그램 제작사가 속한 독립제작사 협회는 성명을 통해 종합편성채널이 제작과 방송 중인 외주 프로그램 공급을 갑자기 중단하거나 불공정한 계약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협회는 또 종편사들이 계약 없이 제작을 먼저 하게 한 후 제작비용을 지급하지 않거나 제작비를 일방적으로 삭감하고 편성을 수시로 변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종편사가 자신들의 시행착오에 따른 피해를 떠넘기면서 종편 제작에 참여한 독립제작사들이 존폐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손해 보상과 공정 거래 질서 확립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집단 피해 소송을 비롯해 제작거부까지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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