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버스, 알프스 터널 충돌…28명 사망·24명 부상

입력 2012.03.15 (06:19) 수정 2012.03.15 (07: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위스에서 스키 여행을 다녀오던 벨기에 버스가 알프스 터널에 충돌해 어린이 22명을 포함해 28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 화요일 밤 9시쯤 스위스 남부 시에르 근처에 있는 한 고속도로에서 스위스를 떠나 벨기에로 돌아오던 버스가 게롱 터널 안쪽 벽에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린이 22명을 포함해 28명이 숨졌고 2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버스는 벨기에 두 초등학교에서 임대한 버스 3대 가운데 한 대로 스위스 알프스에서 1주일간 스키여행을 하고 돌아오다 이 같은 변을 당했습니다.



  숨진 어린이들은 벨기에 롬벨 지방의 스테크스케 초등학교와 세인트 람베르투스 초등학교 학생이 대부분이며 네덜란드 학생도 7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일부는 중태여서 사망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현지 관리들은 밝혔습니다.



  현지 관리들은 사고 장면이 cctv에 녹화됐다면서 버스가 과속으로 달리지는 않았고 어린이들도 모두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조사관들은 버스의 기술적 결함이나 운전자의 과실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위스 버스, 알프스 터널 충돌…28명 사망·24명 부상
    • 입력 2012-03-15 06:19:18
    • 수정2012-03-15 07:05:18
    국제
  스위스에서 스키 여행을 다녀오던 벨기에 버스가 알프스 터널에 충돌해 어린이 22명을 포함해 28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 화요일 밤 9시쯤 스위스 남부 시에르 근처에 있는 한 고속도로에서 스위스를 떠나 벨기에로 돌아오던 버스가 게롱 터널 안쪽 벽에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린이 22명을 포함해 28명이 숨졌고 2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버스는 벨기에 두 초등학교에서 임대한 버스 3대 가운데 한 대로 스위스 알프스에서 1주일간 스키여행을 하고 돌아오다 이 같은 변을 당했습니다.

  숨진 어린이들은 벨기에 롬벨 지방의 스테크스케 초등학교와 세인트 람베르투스 초등학교 학생이 대부분이며 네덜란드 학생도 7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일부는 중태여서 사망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현지 관리들은 밝혔습니다.

  현지 관리들은 사고 장면이 cctv에 녹화됐다면서 버스가 과속으로 달리지는 않았고 어린이들도 모두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조사관들은 버스의 기술적 결함이나 운전자의 과실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