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간의 이어도 관할권 논란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논란을 촉발시킨 류츠구이 국가 해양국장의 발언이 '특별한 정치적 의도를 갖고 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조병제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3일 있었던 중국 국가해양국장의 발언은 "단순히 기술적인 사항을 설명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중국의 입장을 강화한다거나 특별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한 발언은 아니"라고 중국 정부가 해명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또 "중국 정부가 조속히 해양경계회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좋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조 대변인은 다음달 쯤 중국과 이어도 수역에 대한 경계획정 회담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류츠구이 중국 국가 해양국장은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어도가 중국관할해역에 있으며 감시선과 항공기를 통한 정기 순찰 범위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 조병제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3일 있었던 중국 국가해양국장의 발언은 "단순히 기술적인 사항을 설명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중국의 입장을 강화한다거나 특별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한 발언은 아니"라고 중국 정부가 해명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또 "중국 정부가 조속히 해양경계회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좋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조 대변인은 다음달 쯤 중국과 이어도 수역에 대한 경계획정 회담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류츠구이 중국 국가 해양국장은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어도가 중국관할해역에 있으며 감시선과 항공기를 통한 정기 순찰 범위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이어도 문제, 특별한 정치적 의도 없었다”
-
- 입력 2012-03-15 19:53:27
한중 간의 이어도 관할권 논란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논란을 촉발시킨 류츠구이 국가 해양국장의 발언이 '특별한 정치적 의도를 갖고 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조병제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3일 있었던 중국 국가해양국장의 발언은 "단순히 기술적인 사항을 설명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중국의 입장을 강화한다거나 특별한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한 발언은 아니"라고 중국 정부가 해명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또 "중국 정부가 조속히 해양경계회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좋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조 대변인은 다음달 쯤 중국과 이어도 수역에 대한 경계획정 회담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류츠구이 중국 국가 해양국장은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어도가 중국관할해역에 있으며 감시선과 항공기를 통한 정기 순찰 범위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
-
양영은 기자 yeyang@kbs.co.kr
양영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