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비나 눈 내린 뒤 다시 쌀쌀한 날씨

입력 2012.03.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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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엔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그치고나면 꽃샘추위가 또 찾아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말랐던 들녘을 적시는 봄비,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저수지엔 반가운 빗물이 차오릅니다,

농민들은 물길을 내고, 거름을 뿌리면서 올 봄 농사를 준비합니다.

<인터뷰> 주용길(울산 울주군 웅촌면) : " 앞으로 씨앗 뿌리려고 거름 흩뿌려서 다 깔아놓고, 비닐 덮어서 심을 때 되면 심으려고..."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엔 10mm 안팎의 비가 내리면서 나흘째 계속되던 건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남부지방부터 시작된 봄 비는 점차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10에서 30mm, 중부와 남부내륙지방엔 5에서 1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낮에는 비가 주춤하겠지만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전국 대부분지방에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또 동해안지역에는 내일 밤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일요일인 모레까지 5cm가량 쌓이겠습니다.

비와 눈이 그친 뒤엔 다시 꽃샘 추위가 찾아옵니다.

<인터뷰>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기압골이 지난 뒤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확장해, 기온이 예년수준보다 3에서 5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중부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고, 수요일까지 사흘 정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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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내내 비나 눈 내린 뒤 다시 쌀쌀한 날씨
    • 입력 2012-03-16 22:00:31
    뉴스 9
<앵커 멘트> 주말엔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가 그치고나면 꽃샘추위가 또 찾아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말랐던 들녘을 적시는 봄비,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저수지엔 반가운 빗물이 차오릅니다, 농민들은 물길을 내고, 거름을 뿌리면서 올 봄 농사를 준비합니다. <인터뷰> 주용길(울산 울주군 웅촌면) : " 앞으로 씨앗 뿌리려고 거름 흩뿌려서 다 깔아놓고, 비닐 덮어서 심을 때 되면 심으려고..."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엔 10mm 안팎의 비가 내리면서 나흘째 계속되던 건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남부지방부터 시작된 봄 비는 점차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10에서 30mm, 중부와 남부내륙지방엔 5에서 1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낮에는 비가 주춤하겠지만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전국 대부분지방에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또 동해안지역에는 내일 밤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일요일인 모레까지 5cm가량 쌓이겠습니다. 비와 눈이 그친 뒤엔 다시 꽃샘 추위가 찾아옵니다. <인터뷰>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기압골이 지난 뒤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확장해, 기온이 예년수준보다 3에서 5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중부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고, 수요일까지 사흘 정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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