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빌바오에 완패…유로파 탈락

<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빌바오에 완패해 유로파리그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박지성은 선발출전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차전에서 3대 2로 져 두골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했던 맨유.



그러나 초반부터 밀리기 시작하더니, 전반 23분에 요렌테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습니다.



요렌테의 감각적인 논스톱 발리 슈팅에 데헤아 골키퍼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후반 21분에는 데 마르코스에게 결정타를 맞았습니다.



맨유는 루니의 골로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박지성은 선발출전했지만 맨유의 16강 탈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윌리엄 왕자의 아내인 캐서린 왕세자비가 영국 하키 대표팀 훈련장을 찾았습니다.



스틱을 들고 공을 다루는 모습이 꽤나 능숙해 보입니다.



학창시절 하키부 주장을 지낸 실력이 아직 녹슬지 않았습니다.



선수들의 보금자리인 런던 올림픽 선수촌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종목별 로고가 그려진 화사한 이불이 특히 시선을 끌었습니다.



스노보드 수퍼파이프 1인자 클라크의 묘기가 환상적입니다.



클라크는 최근 18개 대회에서 16번이나 정상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