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시아챔스서 잇따라 망신

입력 2012.03.2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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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챔피언 전북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참패를 당해 16강행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성남도 2무승부에 그쳐 출발이 좋지 않습니다.

송재혁 기잡니다.

<리포트>

전북과 가시와전은 지난해 K-리그와 J-리그 챔피언끼리의 자존심 대결이었습니다.

그러나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맥을 추지 못했습니다.

전반 40분에 첫 골을 내준 전북은 6분 만에 무려 3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이동국을 투입해 반전을 노린 전북은 6분, 중국 출신 황보원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오히려 경기 막판 내리 두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5대 1 참패, 지난 광저우 헝다전과 같은 점수였습니다.

초반 2연패를 안은 전북은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성남은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전반 14분, 한편의 잘 짜여진 각본처럼 환상적인 패스 연결 끝에 한상운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나 후반 24분,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골키퍼 하강진의 보이지 않는 실책이었습니다.

1대 1로 비긴 성남은 2무승부가 됐습니다.

1승1무인 울산을 제외하곤, 전북과 성남, 포항의 아시아챔스리그 출발이 힘겨워 보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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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아시아챔스서 잇따라 망신
    • 입력 2012-03-22 07: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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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챔피언 전북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 참패를 당해 16강행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성남도 2무승부에 그쳐 출발이 좋지 않습니다. 송재혁 기잡니다. <리포트> 전북과 가시와전은 지난해 K-리그와 J-리그 챔피언끼리의 자존심 대결이었습니다. 그러나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맥을 추지 못했습니다. 전반 40분에 첫 골을 내준 전북은 6분 만에 무려 3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이동국을 투입해 반전을 노린 전북은 6분, 중국 출신 황보원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오히려 경기 막판 내리 두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5대 1 참패, 지난 광저우 헝다전과 같은 점수였습니다. 초반 2연패를 안은 전북은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성남은 또다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전반 14분, 한편의 잘 짜여진 각본처럼 환상적인 패스 연결 끝에 한상운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그러나 후반 24분,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골키퍼 하강진의 보이지 않는 실책이었습니다. 1대 1로 비긴 성남은 2무승부가 됐습니다. 1승1무인 울산을 제외하곤, 전북과 성남, 포항의 아시아챔스리그 출발이 힘겨워 보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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