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고장철이란 비판을 받고 있는 KTX 열차가 또 역주행 했습니다.
안내 방송 조차없어 승객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김명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5시 50분,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가 정차역인 동대구역을 그냥 지나쳐 버립니다.
이 열차는 300m를 더 달린 후에야 멈춰섰고 10분 동안 서 있다, 역주행해 동대구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사고와 관련한 안내방송조차 없어 승객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인터뷰> 승객 : "방송도 안 하고 제가 방송하라 그랬잖아요. 이렇게 무능해서 어떻게 합니까?"
이 열차는 동대구역에서 승객들을 승하차 시킨 후 15분 늦게 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화가 난 일부 승객들은 코레일의 공식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며 역장실에서 2시간가량 항의농성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승객 : "방송이 없으니까, 더 큰 사고가 나기 전에 내리겠다는 분까지 있었대요. 문 열어 달라고..."
코레일은, 기관사가 KTX가 서지 않는 대구역으로 착각해 지나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노주(동대구역 부 역장) : "대구역 정도 왔다고 생각하고, 속도를 줄이면서 지나가려고 한 상태였습니다."
KTX의 역주행은 올 들어서만 벌써 2번째, 기관사의 어이없는 실수와 코레일의 안이한 대처가 반복되면서 승객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고장철이란 비판을 받고 있는 KTX 열차가 또 역주행 했습니다.
안내 방송 조차없어 승객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김명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5시 50분,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가 정차역인 동대구역을 그냥 지나쳐 버립니다.
이 열차는 300m를 더 달린 후에야 멈춰섰고 10분 동안 서 있다, 역주행해 동대구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사고와 관련한 안내방송조차 없어 승객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인터뷰> 승객 : "방송도 안 하고 제가 방송하라 그랬잖아요. 이렇게 무능해서 어떻게 합니까?"
이 열차는 동대구역에서 승객들을 승하차 시킨 후 15분 늦게 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화가 난 일부 승객들은 코레일의 공식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며 역장실에서 2시간가량 항의농성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승객 : "방송이 없으니까, 더 큰 사고가 나기 전에 내리겠다는 분까지 있었대요. 문 열어 달라고..."
코레일은, 기관사가 KTX가 서지 않는 대구역으로 착각해 지나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노주(동대구역 부 역장) : "대구역 정도 왔다고 생각하고, 속도를 줄이면서 지나가려고 한 상태였습니다."
KTX의 역주행은 올 들어서만 벌써 2번째, 기관사의 어이없는 실수와 코레일의 안이한 대처가 반복되면서 승객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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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구역서 KTX 열차 또 ‘역주행’…승객 불안
-
- 입력 2012-03-22 22:04:22
<앵커 멘트>
고장철이란 비판을 받고 있는 KTX 열차가 또 역주행 했습니다.
안내 방송 조차없어 승객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김명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5시 50분, 서울을 떠나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가 정차역인 동대구역을 그냥 지나쳐 버립니다.
이 열차는 300m를 더 달린 후에야 멈춰섰고 10분 동안 서 있다, 역주행해 동대구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사고와 관련한 안내방송조차 없어 승객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인터뷰> 승객 : "방송도 안 하고 제가 방송하라 그랬잖아요. 이렇게 무능해서 어떻게 합니까?"
이 열차는 동대구역에서 승객들을 승하차 시킨 후 15분 늦게 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화가 난 일부 승객들은 코레일의 공식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며 역장실에서 2시간가량 항의농성을 벌였습니다.
<인터뷰> 승객 : "방송이 없으니까, 더 큰 사고가 나기 전에 내리겠다는 분까지 있었대요. 문 열어 달라고..."
코레일은, 기관사가 KTX가 서지 않는 대구역으로 착각해 지나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노주(동대구역 부 역장) : "대구역 정도 왔다고 생각하고, 속도를 줄이면서 지나가려고 한 상태였습니다."
KTX의 역주행은 올 들어서만 벌써 2번째, 기관사의 어이없는 실수와 코레일의 안이한 대처가 반복되면서 승객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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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기자 l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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