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초저금리 유지”…뉴욕·유럽증시 상승

입력 2012.03.27 (13:03) 수정 2012.03.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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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부양을 위해 현재의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뉴욕과 유럽 증시 모두 크게 올랐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 평균은 1.23% 오른, 만 3241를 기록했고, S&P500 지수는 1.39% 상승한 천 416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도 1.78% 올라 3122로 장을 마쳤습니다.

최근 2주간 가장 큰 폭의 상승이었습니다.

저금리 기조를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의 발언이 호재가 됐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전미 기업경제협회가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고용 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정상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실업률 개선을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성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벤 버냉키(미 연준 의장)

그의 발언은 저금리 기조를 당분간 유지하는 것은 물론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 양적 조치에 나설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됐습니다.

유럽 증시는 버냉키 발언에다 기업 경기 신뢰도가 5달 연속 상승세라는 발표에 힘입어 크게 올랐습니다.

국제 유가는 이번 달 이란의 원유 수출이 14% 줄었다는 한 시장 조사 업체의 발표로 상승했고, 금값도 올라 최근 2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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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냉키 “초저금리 유지”…뉴욕·유럽증시 상승
    • 입력 2012-03-27 13:03:31
    • 수정2012-03-27 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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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부양을 위해 현재의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뉴욕과 유럽 증시 모두 크게 올랐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 증시가 상승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 평균은 1.23% 오른, 만 3241를 기록했고, S&P500 지수는 1.39% 상승한 천 416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도 1.78% 올라 3122로 장을 마쳤습니다. 최근 2주간 가장 큰 폭의 상승이었습니다. 저금리 기조를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의 발언이 호재가 됐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전미 기업경제협회가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고용 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정상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실업률 개선을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성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벤 버냉키(미 연준 의장) 그의 발언은 저금리 기조를 당분간 유지하는 것은 물론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 양적 조치에 나설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됐습니다. 유럽 증시는 버냉키 발언에다 기업 경기 신뢰도가 5달 연속 상승세라는 발표에 힘입어 크게 올랐습니다. 국제 유가는 이번 달 이란의 원유 수출이 14% 줄었다는 한 시장 조사 업체의 발표로 상승했고, 금값도 올라 최근 2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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