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다세대 주택 불…10명 사상

입력 2012.03.2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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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전남 순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또,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도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김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반쯤 순천시 덕월동의 모 다세대 주택 3층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40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 집에 사는 41살 주부 김 모씨와 김 씨의 아들 8살 이 모군, 그리고 대학생인 20살 배 모씨가 숨졌습니다.

또 옆집에 사는 22살 이모 씨 등 7명이 연기에 질식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가스 폭발 여부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내부 일부를 태우고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위층에 사는 주민 5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문정동 문정역 인근 버스전용차로에서 버스와 오토바이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10대 남성 2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과 버스에 장착된 블랙박스 화면, 현장 증거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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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다세대 주택 불…10명 사상
    • 입력 2012-03-27 13: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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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전남 순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또,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도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김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젯밤 9시 반쯤 순천시 덕월동의 모 다세대 주택 3층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40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 집에 사는 41살 주부 김 모씨와 김 씨의 아들 8살 이 모군, 그리고 대학생인 20살 배 모씨가 숨졌습니다. 또 옆집에 사는 22살 이모 씨 등 7명이 연기에 질식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펑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가스 폭발 여부 등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내부 일부를 태우고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위층에 사는 주민 5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문정동 문정역 인근 버스전용차로에서 버스와 오토바이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10대 남성 2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증언과 버스에 장착된 블랙박스 화면, 현장 증거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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