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오피스텔’ 인기

입력 2012.03.27 (13:03) 수정 2012.03.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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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노후 준비가 요즘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이 같은 분위기에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내세우는 도심 주거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설경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상무지구에 들어서는 한 주거형 오피스텔의 계약이 한창입니다.

<인터뷰>김효남(광주시 치평동) : "연금이 없어서 은행이자보다 더 나을 것 같고, 임대 수익이 저희 노후의 대책이 될 가 싶어서..."

이 같은 기대감에 청약 경쟁률이 8대 1에 육박했습니다.

<인터뷰>최정태(주거형 오피스텔 분양 팀장) : "주분양층들은 50대 이후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분들이 70% 이상으로 상당히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견본주택을 선보인 이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예 임대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은퇴자를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병건(분양사업 본부장) : "임차 수요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피트니스나 옥상 옥외 공간이라든가 편리시설 측면에 초점을 맞췄다"

올 들어서만 광주지역에 공급된 주거형 오피스텔은 천5백 실이 넘습니다.

더구나 정부가 지난해 8월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하면 취득세와 재산세 면제 혜택을 주기로 함에 따라 공급 물량이 더욱 늘 전망입니다.

<인터뷰> 신수의(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지회 사무처장) : "발전 가능성을 잘 판단해야 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면 재고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기적인 저금리 기조와 전세난 등에 따른 임대 수요가 맞물리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주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설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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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
    • 입력 2012-03-27 13:03:35
    • 수정2012-03-27 14: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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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노후 준비가 요즘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올랐는데요. 이 같은 분위기에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내세우는 도심 주거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설경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상무지구에 들어서는 한 주거형 오피스텔의 계약이 한창입니다. <인터뷰>김효남(광주시 치평동) : "연금이 없어서 은행이자보다 더 나을 것 같고, 임대 수익이 저희 노후의 대책이 될 가 싶어서..." 이 같은 기대감에 청약 경쟁률이 8대 1에 육박했습니다. <인터뷰>최정태(주거형 오피스텔 분양 팀장) : "주분양층들은 50대 이후 노후생활을 준비하는 분들이 70% 이상으로 상당히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견본주택을 선보인 이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예 임대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은퇴자를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병건(분양사업 본부장) : "임차 수요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피트니스나 옥상 옥외 공간이라든가 편리시설 측면에 초점을 맞췄다" 올 들어서만 광주지역에 공급된 주거형 오피스텔은 천5백 실이 넘습니다. 더구나 정부가 지난해 8월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임대주택사업자로 등록하면 취득세와 재산세 면제 혜택을 주기로 함에 따라 공급 물량이 더욱 늘 전망입니다. <인터뷰> 신수의(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지회 사무처장) : "발전 가능성을 잘 판단해야 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면 재고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기적인 저금리 기조와 전세난 등에 따른 임대 수요가 맞물리면서 주거형 오피스텔이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주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설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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