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주차장, 중·대형차 공간 30% 이상 의무화
입력 2012.03.28 (07:06)
수정 2012.03.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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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는 커졌는데 주차장 규격은 20년째 변함이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주차에 불편을 겪는 운전자가 적지 않았는데요.
정부가 개선책을 내놓았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사이 좁은 공간으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합니다.
운전경력 20년이 넘지만 주차는 늘 어렵습니다.
<인터뷰>김수옥(서울 도곡동): "주차하기 쉬운 시간에 들어와야지 좀 늦은 시간에 들어오면 차 사이로 집어넣어야 하니 너무 어려워서..."
간신히 주차는 했지만 이번에는 차에서 내리는 게 문제입니다.
현행 주차장 규격은 폭 2.3미터.
하지만, 실제로 측정해보니 벽이나 기둥 때문에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기둥이 있는 경우는 주차장 폭이 더 좁아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겨우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현재 준중형차의 폭이 10여 년 전 중형차보다 더 넓을 정도로 차량 크기가 커진데다, 중대형차 비중이 2배 넘게 증가한 것이 주차장이 좁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이런 주차 불편이 다소 해소됩니다.
정부는 규모 50대 이상의 신설주차장들은 주차 면적의 30% 이상을 2.5미터 중대형차 공간으로 확보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인터뷰>강희업 (과장/국토부 도시광역교통과): "여성 운전자 또는 노인 운전자의 불편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토바이와 같은 이륜차도 전용 주차공간을 마련하도록 권고해 무질서한 이륜차 주차문제를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차는 커졌는데 주차장 규격은 20년째 변함이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주차에 불편을 겪는 운전자가 적지 않았는데요.
정부가 개선책을 내놓았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사이 좁은 공간으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합니다.
운전경력 20년이 넘지만 주차는 늘 어렵습니다.
<인터뷰>김수옥(서울 도곡동): "주차하기 쉬운 시간에 들어와야지 좀 늦은 시간에 들어오면 차 사이로 집어넣어야 하니 너무 어려워서..."
간신히 주차는 했지만 이번에는 차에서 내리는 게 문제입니다.
현행 주차장 규격은 폭 2.3미터.
하지만, 실제로 측정해보니 벽이나 기둥 때문에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기둥이 있는 경우는 주차장 폭이 더 좁아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겨우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현재 준중형차의 폭이 10여 년 전 중형차보다 더 넓을 정도로 차량 크기가 커진데다, 중대형차 비중이 2배 넘게 증가한 것이 주차장이 좁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이런 주차 불편이 다소 해소됩니다.
정부는 규모 50대 이상의 신설주차장들은 주차 면적의 30% 이상을 2.5미터 중대형차 공간으로 확보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인터뷰>강희업 (과장/국토부 도시광역교통과): "여성 운전자 또는 노인 운전자의 불편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토바이와 같은 이륜차도 전용 주차공간을 마련하도록 권고해 무질서한 이륜차 주차문제를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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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설 주차장, 중·대형차 공간 30% 이상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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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3-28 07:06:32
- 수정2012-03-28 15:50:10
<앵커 멘트>
차는 커졌는데 주차장 규격은 20년째 변함이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주차에 불편을 겪는 운전자가 적지 않았는데요.
정부가 개선책을 내놓았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사이 좁은 공간으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합니다.
운전경력 20년이 넘지만 주차는 늘 어렵습니다.
<인터뷰>김수옥(서울 도곡동): "주차하기 쉬운 시간에 들어와야지 좀 늦은 시간에 들어오면 차 사이로 집어넣어야 하니 너무 어려워서..."
간신히 주차는 했지만 이번에는 차에서 내리는 게 문제입니다.
현행 주차장 규격은 폭 2.3미터.
하지만, 실제로 측정해보니 벽이나 기둥 때문에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기둥이 있는 경우는 주차장 폭이 더 좁아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겨우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현재 준중형차의 폭이 10여 년 전 중형차보다 더 넓을 정도로 차량 크기가 커진데다, 중대형차 비중이 2배 넘게 증가한 것이 주차장이 좁게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이런 주차 불편이 다소 해소됩니다.
정부는 규모 50대 이상의 신설주차장들은 주차 면적의 30% 이상을 2.5미터 중대형차 공간으로 확보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인터뷰>강희업 (과장/국토부 도시광역교통과): "여성 운전자 또는 노인 운전자의 불편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토바이와 같은 이륜차도 전용 주차공간을 마련하도록 권고해 무질서한 이륜차 주차문제를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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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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