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특검, 선관위 서버 등 5곳 압수수색

입력 2012.03.2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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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디도스 특별검사팀이 출범 이틀 만에 중앙선관위 전산 서버와 KT 등 5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 수사팀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 소환 조사를 본격 시작할 예정입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디도스 특검 수사팀이 중앙 선관위의 전산센터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디도스 공격을 받았던 선관위 홈페이지의 전산 서버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어제 오후 1시 시작된 압수수색은 심야까지 계속됐습니다.

특검팀은 또 선관위에 전산서버를 제공했던 KT와 LG 유플러스의 전산 서버 보관소 등도 압수수색해 모두 5곳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이중 선관위 전산센터와 통신회사 두 곳은 검찰과 경찰의 압수수색에서 제외됐던 곳입니다.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디도스 공격 당시 선관위 서버의 접속 기록과 내부 분석 자료 등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 팀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디도스 공격에 선관위 내부자 등 제3자가 개입한 흔적이 있는지, 또 검-경 수사 과정에 사실 은폐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입니다.

특검 팀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디도스 공격을 주도했던 공모 씨와 김모 씨 등 사건 관련자들을 차례로 불러, 본격적인 의혹 규명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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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도스 특검, 선관위 서버 등 5곳 압수수색
    • 입력 2012-03-29 06:26:3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디도스 특별검사팀이 출범 이틀 만에 중앙선관위 전산 서버와 KT 등 5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 수사팀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관련자 소환 조사를 본격 시작할 예정입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디도스 특검 수사팀이 중앙 선관위의 전산센터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디도스 공격을 받았던 선관위 홈페이지의 전산 서버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섭니다. 어제 오후 1시 시작된 압수수색은 심야까지 계속됐습니다. 특검팀은 또 선관위에 전산서버를 제공했던 KT와 LG 유플러스의 전산 서버 보관소 등도 압수수색해 모두 5곳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이중 선관위 전산센터와 통신회사 두 곳은 검찰과 경찰의 압수수색에서 제외됐던 곳입니다.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으로 디도스 공격 당시 선관위 서버의 접속 기록과 내부 분석 자료 등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 팀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디도스 공격에 선관위 내부자 등 제3자가 개입한 흔적이 있는지, 또 검-경 수사 과정에 사실 은폐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입니다. 특검 팀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디도스 공격을 주도했던 공모 씨와 김모 씨 등 사건 관련자들을 차례로 불러, 본격적인 의혹 규명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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