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내일아침부터 ‘쌀쌀’

입력 2012.03.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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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밤새 전국 대부분 지방에 봄비가 내렸습니다.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서울, 경기지방부터 비는 그쳐가고 있는데요.

충청과 남부지방의 비는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 가운데 제주와 전남 남해안, 영남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도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특히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집중되겠습니다.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면서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지기도 하겠습니다.

한편 비구름의 뒤편에서 황사가 날아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서해 5도를 시작으로 낮에는 서해안 일부 지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9.4도 등 밤새 비구름이 덮여 있어 어제 이 시각보다 2~3도 정도 높은 기온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2, 광주 17도로 어제보다 낮겠는데요.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내일은 오늘과는 사뭇 다른 하루가 되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무척 쌀쌀해지겠는데요.

다음주엔 계속 예년 기온에 못미치면서 봄꽃을 시샘하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변덕스런 날씨에 신체 리듬 유지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은 해상뿐 아니라 해안 지방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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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흐리고 비…내일아침부터 ‘쌀쌀’
    • 입력 2012-03-30 09: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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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밤새 전국 대부분 지방에 봄비가 내렸습니다.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서울, 경기지방부터 비는 그쳐가고 있는데요. 충청과 남부지방의 비는 오후 늦게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 가운데 제주와 전남 남해안, 영남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도 계속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특히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집중되겠습니다.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면서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지기도 하겠습니다. 한편 비구름의 뒤편에서 황사가 날아오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서해 5도를 시작으로 낮에는 서해안 일부 지역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9.4도 등 밤새 비구름이 덮여 있어 어제 이 시각보다 2~3도 정도 높은 기온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2, 광주 17도로 어제보다 낮겠는데요.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내일은 오늘과는 사뭇 다른 하루가 되겠습니다.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내려가면서 무척 쌀쌀해지겠는데요. 다음주엔 계속 예년 기온에 못미치면서 봄꽃을 시샘하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변덕스런 날씨에 신체 리듬 유지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은 해상뿐 아니라 해안 지방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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