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영 우승 안긴 ‘대반전의 18번홀’
입력 2012.04.02 (22:04)
수정 2012.04.0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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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선영이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18번홀의 놀라운 반전 등 유선영의 메이저 대회 생애 첫 우승은 말 그대로 극적이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반전의 무대는 18번홀.
유선영은 9언더파 2위로 경기를 마쳤고 10언더파인 김인경이 18번홀 그린에 도착합니다.
![](/UserFiles/00(3).jpg)
버디는 놓쳤지만 우승을 확정짓는 30cm 파 퍼트만 남긴 상황.
그런데 김인경은 보고도 믿기 힘든 실수로 한 타를 잃습니다.
천재일우의 기회를 얻은 유선영은 연장 첫홀에서 버디를 잡아,
어이없는 실수로 충격에 휩싸인 김인경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인터뷰> 유선영 :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행복합니다"
세계 랭킹 1위 청야니의 운명도 18번홀 그린에서 갈렸습니다.
버디를 한다면 연장전에 갈 수 있었지만 18번 홀은 청야니의 독주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한 때 세타 차 선두였다 15,16,17번홀 보기를 범한 서희경은, 18번홀 기적같은 이글을 꿈꿨지만 오히려 한 타를 더 잃으며 7언더파 4위에 그쳤습니다.
박세리는 완벽한 샷으로 마지막 18번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노장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박세리는 최나연과 함께 6언더파로 공동 8위를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유선영이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18번홀의 놀라운 반전 등 유선영의 메이저 대회 생애 첫 우승은 말 그대로 극적이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반전의 무대는 18번홀.
유선영은 9언더파 2위로 경기를 마쳤고 10언더파인 김인경이 18번홀 그린에 도착합니다.
![](/UserFiles/00(3).jpg)
버디는 놓쳤지만 우승을 확정짓는 30cm 파 퍼트만 남긴 상황.
그런데 김인경은 보고도 믿기 힘든 실수로 한 타를 잃습니다.
천재일우의 기회를 얻은 유선영은 연장 첫홀에서 버디를 잡아,
어이없는 실수로 충격에 휩싸인 김인경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인터뷰> 유선영 :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행복합니다"
세계 랭킹 1위 청야니의 운명도 18번홀 그린에서 갈렸습니다.
버디를 한다면 연장전에 갈 수 있었지만 18번 홀은 청야니의 독주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한 때 세타 차 선두였다 15,16,17번홀 보기를 범한 서희경은, 18번홀 기적같은 이글을 꿈꿨지만 오히려 한 타를 더 잃으며 7언더파 4위에 그쳤습니다.
박세리는 완벽한 샷으로 마지막 18번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노장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박세리는 최나연과 함께 6언더파로 공동 8위를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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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선영 우승 안긴 ‘대반전의 18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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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02 22:04:13
- 수정2012-04-02 22:37:11
![](/data/news/2012/04/02/2458071_4px.jpg)
<앵커 멘트>
유선영이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18번홀의 놀라운 반전 등 유선영의 메이저 대회 생애 첫 우승은 말 그대로 극적이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반전의 무대는 18번홀.
유선영은 9언더파 2위로 경기를 마쳤고 10언더파인 김인경이 18번홀 그린에 도착합니다.
![](/UserFiles/00(3).jpg)
버디는 놓쳤지만 우승을 확정짓는 30cm 파 퍼트만 남긴 상황.
그런데 김인경은 보고도 믿기 힘든 실수로 한 타를 잃습니다.
천재일우의 기회를 얻은 유선영은 연장 첫홀에서 버디를 잡아,
어이없는 실수로 충격에 휩싸인 김인경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인터뷰> 유선영 :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행복합니다"
세계 랭킹 1위 청야니의 운명도 18번홀 그린에서 갈렸습니다.
버디를 한다면 연장전에 갈 수 있었지만 18번 홀은 청야니의 독주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한 때 세타 차 선두였다 15,16,17번홀 보기를 범한 서희경은, 18번홀 기적같은 이글을 꿈꿨지만 오히려 한 타를 더 잃으며 7언더파 4위에 그쳤습니다.
박세리는 완벽한 샷으로 마지막 18번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노장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박세리는 최나연과 함께 6언더파로 공동 8위를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유선영이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18번홀의 놀라운 반전 등 유선영의 메이저 대회 생애 첫 우승은 말 그대로 극적이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반전의 무대는 18번홀.
유선영은 9언더파 2위로 경기를 마쳤고 10언더파인 김인경이 18번홀 그린에 도착합니다.
![](/UserFiles/00(3).jpg)
버디는 놓쳤지만 우승을 확정짓는 30cm 파 퍼트만 남긴 상황.
그런데 김인경은 보고도 믿기 힘든 실수로 한 타를 잃습니다.
천재일우의 기회를 얻은 유선영은 연장 첫홀에서 버디를 잡아,
어이없는 실수로 충격에 휩싸인 김인경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인터뷰> 유선영 :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행복합니다"
세계 랭킹 1위 청야니의 운명도 18번홀 그린에서 갈렸습니다.
버디를 한다면 연장전에 갈 수 있었지만 18번 홀은 청야니의 독주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한 때 세타 차 선두였다 15,16,17번홀 보기를 범한 서희경은, 18번홀 기적같은 이글을 꿈꿨지만 오히려 한 타를 더 잃으며 7언더파 4위에 그쳤습니다.
박세리는 완벽한 샷으로 마지막 18번홀을 버디로 마무리하며 노장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박세리는 최나연과 함께 6언더파로 공동 8위를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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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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