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포로 딸 가족 등 탈북자 5명 국내 입국”

입력 2012.04.04 (06:05) 수정 2012.04.04 (14: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내 한국 공관에서 장기간 체류해온 국군포로의 딸 백영옥씨 가족 등 탈북자 5명이 최근 국내로 들어왔다고 정통한 외교소식통이 확인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국군 포로 고 백종규 씨의 딸 백영옥 씨와 외손자 이강민군, 외손녀 이일심양 등 백씨 가족 세 명을 비롯해 중국내 한국 공관에 3년간 체류해 온 탈북자 5명이 지난 1일 비밀리에 국내에 들어왔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제3국 추방 형식으로 백 씨 가족 등의 한국행을 허용했으며, 이들은 현재 관계기관의 보호 속에 탈북경위 등을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정부가 중국내 탈북자의 한국행을 허용한 것은 현 정부들어 처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군포로 딸 가족 등 탈북자 5명 국내 입국”
    • 입력 2012-04-04 06:05:39
    • 수정2012-04-04 14:59:49
    정치
중국내 한국 공관에서 장기간 체류해온 국군포로의 딸 백영옥씨 가족 등 탈북자 5명이 최근 국내로 들어왔다고 정통한 외교소식통이 확인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국군 포로 고 백종규 씨의 딸 백영옥 씨와 외손자 이강민군, 외손녀 이일심양 등 백씨 가족 세 명을 비롯해 중국내 한국 공관에 3년간 체류해 온 탈북자 5명이 지난 1일 비밀리에 국내에 들어왔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제3국 추방 형식으로 백 씨 가족 등의 한국행을 허용했으며, 이들은 현재 관계기관의 보호 속에 탈북경위 등을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정부가 중국내 탈북자의 한국행을 허용한 것은 현 정부들어 처음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