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차 양적완화 가능성 낮아 하락

입력 2012.04.0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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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오늘 3차 양적 완화 조치 가능성이 줄어들고 앞으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1.22달러,1.2% 내린 배럴당 104.0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60센트 하락한 배럴당 124.8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날 장이 끝난 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 1월 미국의 원유수요가 작년 1월 대비 4.5% 줄었다고 발표해 앞으로 원유 수요 전망을 어둡게 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서방 국가들이 전략비축유를 방출하더라도 증산물량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도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국제 금 가격도 연준 회의록 발표 등의 영향으로 하락해 6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7.70달러 내린 온스당 1,672.00달러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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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3차 양적완화 가능성 낮아 하락
    • 입력 2012-04-04 06:10:16
    국제
국제유가는 오늘 3차 양적 완화 조치 가능성이 줄어들고 앞으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1.22달러,1.2% 내린 배럴당 104.0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60센트 하락한 배럴당 124.8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날 장이 끝난 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 1월 미국의 원유수요가 작년 1월 대비 4.5% 줄었다고 발표해 앞으로 원유 수요 전망을 어둡게 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서방 국가들이 전략비축유를 방출하더라도 증산물량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도 유가를 끌어내렸습니다. 국제 금 가격도 연준 회의록 발표 등의 영향으로 하락해 6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7.70달러 내린 온스당 1,672.00달러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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