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들의 파격 변신…영화 ‘간기남’

입력 2012.04.04 (09:06) 수정 2012.04.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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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까도남’‘차도남’하면 현빈 씨, 차승원 씨 생각나시죠~

그럼, ‘간기남’란 단어는 들어보셨나요?

이번에 개봉하는 새 영화의 제목인데요.

대체 무슨 뜻일까요?

이번 영화의 주인공들을 만나 직접 물어 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바로 어제였죠, 취재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영화 <간기남>이 첫선을 보였는데요.

개성파 배우, 박희순, 박시연, 김정태, 이광수 씨~

네 명의 주인공들 만나봤습니다.

<녹취> 김정태 (연기자) :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저희는 간기남 팀입니다. 저는 서 형사 역할 맡은 김정태입니다.”

<녹취> 박시연 (연기자) : “안녕하세요. 김수진 역할 맡은 박시연입니다.”

<녹취> 박희순 (연기자) : “안녕하세요. 강선우 역할 맡은 박희순입니다.”

<녹취> 이광수 (연기자) : “안녕하세요. 저는 강선우 형사님 부하직원으로 나오는 기풍 역할 맡은 이광수입니다.“

이번 영화 제목이 참 독특한데요~

이게 무슨 뜻인가요?

<녹취> 박희순 (연기자) : “저희 영화는 간기남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데요. 간기남이 무슨 뜻이냐면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라는 뜻입니다. 간통을 하려고 기다리는 게 아니라 간통 사건을 기다리는 담당 형사입니다.”

<녹취> 박희순 (연기자) : “전국의 모텔 개수가 4만 5천 개. 이혼 사유 2위가 배우자 외도”

이번 영화는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려 유력한 용의자 누명을 쓴 간통 전문 형사가 미궁 속으로 빠져버린 살인 미스터리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요.

<녹취> 김정태 (연기자) : “스릴러, 팜므파탈에 재밌는 요소를 가지고 끝까지 ‘범인이 누굴까’ 하는 의구심도 자아내면서...”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배우들의 파격 연기 변신입니다!

<녹취> 김정태 (연기자) : “우리가 두통, 치통, 생리통보다 더 고통스러운 게 간통 아니겠어요?”

지금까지는 초지일관~

진지한 캐릭터를 선보였던 박희순 씨.

그런데 이번엔!

<녹취> 박희순 (연기자) : “라이터 있냐?”

코믹하면서도 마초적인 남성미를 겸비한 형사로 변신했습니다.

<녹취> 박희순 (연기자) : “김정태 씨나 이한위 선배님이나, 이광수 씨나 코믹한 부분이 많아서 저도 앞쪽에 코믹한 부분을 많이 보여 줘야 어울릴 때 튀지 않겠다고 생각했고”

박시연 씨 또한 데뷔이래 처음으로 과감한 파격 노출을 감행하며 팜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녹취> 박시연 (연기자) : “이 영화에 들어가기 전까지 이런 파격적인 신이 있을 줄 몰랐어요.”

<녹취> 박희순 (연기자) : “저도 노출신 때문에 힘들었는데.... 질문을 안 해주셔서 저도 쑥스럽고 힘들고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녹취> 박희순 (연기자) : “그래, 잤다. 김수진이랑. 됐냐!”

<녹취> 김정태 (연기자) : “나는 이 세상에서 네가 제일 부럽다. 이런 간통의 종결자 같은 새끼!”

김정태 씨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데요!

천부적인 명품 애드리브, 비결이 뭔가요?

<녹취> 김정태 (연기자) : “그건 먹고사는 밥벌이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가 없고요.”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촬영 현장, 배우들 간의 호흡도 척척 잘~ 맞았다고요?

<녹취> 김정태 (연기자) : “현장에서 재밌게 했다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은 주인공들이 편하게 다가오지 않으면 조연들이....”

(벨소리 울리고)

<녹취> 김정태 (연기자) : “자~ 정리할게요.”

일단은 꾹 참아보는데요~

<녹취> 김정태 (연기자) : “몇 번 지적을 하고 있는데”

한 번 더 울리면 큰일 낼 기세죠!

자자~ 마무리 하자고요~

<녹취> 김정태 (연기자) : “그래서 두 사람이, 편하게 해주는 그런 게 있었기 때문에 또 조연들이 ”

그런데 이때!

(벨소리 울리고)

<녹취> 김정태 (연기자) : “몇 번을 얘기하나! 지금!”

<녹취> 사회자 : “죄송합니다!”

제가 마무리 하죠!

현장 분위기 좋았댑니다!

바람 잡으러 갔다가 살인 용의자가 되어버린 간통 전문 형사, 강선우!

<녹취> 박시연 (연기자) : “비명소리에 나와보니 남편이...”

<녹취> 박희순 (연기자) : “지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요? 간통 사건이 살인 사건이 됐어요.”

그의 아찔한 결백증명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녹취> 박희순 (연기자) : "액면 그대로 보면 범인은 나 아니면 당신이야!"

<녹취> 박시연 (연기자) : “전 결백하다고요!”

<녹취> 김정태 (연기자) : “봄이 됐는데 딱히 할 것도 없고 재밌는 일도 없으시죠? 간기남 보세요. 재밌습니다.”

<녹취> 박시연 (연기자) : “저희 영화 포스터만큼 무거운 영화 아니니깐요. 즐거운 마음으로 오셔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녹취> 박희순 (연기자) :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19세 출입금지입니다. 19세 이하 출입금지이기 때문에 ‘소’를 빼고 ‘남녀노’ 전부 와주셔서 봐주세요.”

<녹취> 이광수 (연기자) :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저희 간기남 4월 11일에 개봉하니깐요. 투표 꼭 하시고 저희 간기남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녹취> “간기남, 파이팅! 파이팅!”

개성 만점 배우들과 함께한 유쾌한 만남, 즐거우셨죠~

올봄 오감을 만족 시킬 짜릿한 영화, <간기남> 기대할게요!

지금까지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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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4-04 09:06:19
    • 수정2012-04-04 10: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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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까도남’‘차도남’하면 현빈 씨, 차승원 씨 생각나시죠~ 그럼, ‘간기남’란 단어는 들어보셨나요? 이번에 개봉하는 새 영화의 제목인데요. 대체 무슨 뜻일까요? 이번 영화의 주인공들을 만나 직접 물어 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바로 어제였죠, 취재진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영화 <간기남>이 첫선을 보였는데요. 개성파 배우, 박희순, 박시연, 김정태, 이광수 씨~ 네 명의 주인공들 만나봤습니다. <녹취> 김정태 (연기자) :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저희는 간기남 팀입니다. 저는 서 형사 역할 맡은 김정태입니다.” <녹취> 박시연 (연기자) : “안녕하세요. 김수진 역할 맡은 박시연입니다.” <녹취> 박희순 (연기자) : “안녕하세요. 강선우 역할 맡은 박희순입니다.” <녹취> 이광수 (연기자) : “안녕하세요. 저는 강선우 형사님 부하직원으로 나오는 기풍 역할 맡은 이광수입니다.“ 이번 영화 제목이 참 독특한데요~ 이게 무슨 뜻인가요? <녹취> 박희순 (연기자) : “저희 영화는 간기남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데요. 간기남이 무슨 뜻이냐면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라는 뜻입니다. 간통을 하려고 기다리는 게 아니라 간통 사건을 기다리는 담당 형사입니다.” <녹취> 박희순 (연기자) : “전국의 모텔 개수가 4만 5천 개. 이혼 사유 2위가 배우자 외도” 이번 영화는 의문의 살인사건에 휘말려 유력한 용의자 누명을 쓴 간통 전문 형사가 미궁 속으로 빠져버린 살인 미스터리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요. <녹취> 김정태 (연기자) : “스릴러, 팜므파탈에 재밌는 요소를 가지고 끝까지 ‘범인이 누굴까’ 하는 의구심도 자아내면서...”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배우들의 파격 연기 변신입니다! <녹취> 김정태 (연기자) : “우리가 두통, 치통, 생리통보다 더 고통스러운 게 간통 아니겠어요?” 지금까지는 초지일관~ 진지한 캐릭터를 선보였던 박희순 씨. 그런데 이번엔! <녹취> 박희순 (연기자) : “라이터 있냐?” 코믹하면서도 마초적인 남성미를 겸비한 형사로 변신했습니다. <녹취> 박희순 (연기자) : “김정태 씨나 이한위 선배님이나, 이광수 씨나 코믹한 부분이 많아서 저도 앞쪽에 코믹한 부분을 많이 보여 줘야 어울릴 때 튀지 않겠다고 생각했고” 박시연 씨 또한 데뷔이래 처음으로 과감한 파격 노출을 감행하며 팜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녹취> 박시연 (연기자) : “이 영화에 들어가기 전까지 이런 파격적인 신이 있을 줄 몰랐어요.” <녹취> 박희순 (연기자) : “저도 노출신 때문에 힘들었는데.... 질문을 안 해주셔서 저도 쑥스럽고 힘들고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녹취> 박희순 (연기자) : “그래, 잤다. 김수진이랑. 됐냐!” <녹취> 김정태 (연기자) : “나는 이 세상에서 네가 제일 부럽다. 이런 간통의 종결자 같은 새끼!” 김정태 씨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데요! 천부적인 명품 애드리브, 비결이 뭔가요? <녹취> 김정태 (연기자) : “그건 먹고사는 밥벌이기 때문에 말씀드릴 수가 없고요.”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 촬영 현장, 배우들 간의 호흡도 척척 잘~ 맞았다고요? <녹취> 김정태 (연기자) : “현장에서 재밌게 했다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은 주인공들이 편하게 다가오지 않으면 조연들이....” (벨소리 울리고) <녹취> 김정태 (연기자) : “자~ 정리할게요.” 일단은 꾹 참아보는데요~ <녹취> 김정태 (연기자) : “몇 번 지적을 하고 있는데” 한 번 더 울리면 큰일 낼 기세죠! 자자~ 마무리 하자고요~ <녹취> 김정태 (연기자) : “그래서 두 사람이, 편하게 해주는 그런 게 있었기 때문에 또 조연들이 ” 그런데 이때! (벨소리 울리고) <녹취> 김정태 (연기자) : “몇 번을 얘기하나! 지금!” <녹취> 사회자 : “죄송합니다!” 제가 마무리 하죠! 현장 분위기 좋았댑니다! 바람 잡으러 갔다가 살인 용의자가 되어버린 간통 전문 형사, 강선우! <녹취> 박시연 (연기자) : “비명소리에 나와보니 남편이...” <녹취> 박희순 (연기자) : “지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요? 간통 사건이 살인 사건이 됐어요.” 그의 아찔한 결백증명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녹취> 박희순 (연기자) : "액면 그대로 보면 범인은 나 아니면 당신이야!" <녹취> 박시연 (연기자) : “전 결백하다고요!” <녹취> 김정태 (연기자) : “봄이 됐는데 딱히 할 것도 없고 재밌는 일도 없으시죠? 간기남 보세요. 재밌습니다.” <녹취> 박시연 (연기자) : “저희 영화 포스터만큼 무거운 영화 아니니깐요. 즐거운 마음으로 오셔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녹취> 박희순 (연기자) :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19세 출입금지입니다. 19세 이하 출입금지이기 때문에 ‘소’를 빼고 ‘남녀노’ 전부 와주셔서 봐주세요.” <녹취> 이광수 (연기자) :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저희 간기남 4월 11일에 개봉하니깐요. 투표 꼭 하시고 저희 간기남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녹취> “간기남, 파이팅! 파이팅!” 개성 만점 배우들과 함께한 유쾌한 만남, 즐거우셨죠~ 올봄 오감을 만족 시킬 짜릿한 영화, <간기남> 기대할게요! 지금까지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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