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서울시립묘지, ‘자연장’ 전환·축소

입력 2012.04.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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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용미리에 있는 서울시립묘지가 자연장으로 바뀝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인재 파주시장은 무연고 묘와 연고자가 원하는 묘부터 납골당에 안치하거나 자연장으로 바꿔 현재 258만 제곱미터인 묘역 면적을 25.7%인 66만 제곱미터로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줄어든 묘역에는 앞으로 10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300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자연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특히, 비는 땅과 인근 임야를 합쳐 교육과 연구, 의료시설 등 주민친화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조만간 공동 용역을 발주하고, 실무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지난 1963년부터 조성된 서울시립묘지는 지난 1998년 만장 됐으며, 경기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서울 혐오시설로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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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서울시립묘지, ‘자연장’ 전환·축소
    • 입력 2012-04-04 10:23:06
    사회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에 있는 서울시립묘지가 자연장으로 바뀝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인재 파주시장은 무연고 묘와 연고자가 원하는 묘부터 납골당에 안치하거나 자연장으로 바꿔 현재 258만 제곱미터인 묘역 면적을 25.7%인 66만 제곱미터로 줄이기로 합의했습니다. 줄어든 묘역에는 앞으로 10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300만기 규모의 봉안시설과 자연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특히, 비는 땅과 인근 임야를 합쳐 교육과 연구, 의료시설 등 주민친화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조만간 공동 용역을 발주하고, 실무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지난 1963년부터 조성된 서울시립묘지는 지난 1998년 만장 됐으며, 경기 지역에 있는 대표적인 서울 혐오시설로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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