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명문대 총장, 뉴욕 호텔방서 ‘의문의 변사’

입력 2012.04.04 (11:11) 수정 2012.04.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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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명문 파리정치대학교의 리샤르 데쿠앵 총장이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뉴욕 경찰은 53살인 데쿠앵 총장이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 방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여러 정황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데쿠앵 총장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주관으로 컬럼비아 대학에서 열리는 세계 명문대학 총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에 체류중이었습니다.

총장회의 주최 측은 데쿠앵 총장이 회의에 나타나지 않아 호텔 종업원이 문고리를 따고 들어가 그가 침대에 벌거벗은 채로 숨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객실에서 술을 마신 흔적이 있었고 한 사람 이상이 더 객실에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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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명문대 총장, 뉴욕 호텔방서 ‘의문의 변사’
    • 입력 2012-04-04 11:11:28
    • 수정2012-04-04 15:46:10
    국제
프랑스의 명문 파리정치대학교의 리샤르 데쿠앵 총장이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뉴욕 경찰은 53살인 데쿠앵 총장이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 방에서 현지시각으로 어제 숨진 채 발견됐다며 여러 정황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데쿠앵 총장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주관으로 컬럼비아 대학에서 열리는 세계 명문대학 총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에 체류중이었습니다. 총장회의 주최 측은 데쿠앵 총장이 회의에 나타나지 않아 호텔 종업원이 문고리를 따고 들어가 그가 침대에 벌거벗은 채로 숨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객실에서 술을 마신 흔적이 있었고 한 사람 이상이 더 객실에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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