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특검이 최선”…야 “청문회로 진상 밝혀야”
입력 2012.04.04 (13:06)
수정 2012.04.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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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간인 불법 사찰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전, 현 정권에 대한 특검을 거듭 촉구했고, 민주통합당은 국회 청문회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민간인 불법사찰 진상 규명은 특검으로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전·현 정부 모두에 대한 특검 도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혜훈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오늘 현안점검회의에서, 불법사찰은 분명히 잘못된 과거인 만큼 이를 청산하는 데 민주당도 동참해야 한다며 특검을 수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실장은 처음엔 특검에 찬성했던 야당이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이어 이제는 국회청문회를 하자고 말을 바꾸고 있다며 불법사찰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행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의 특검 요구는 시간 끌기용에 불과하다며 국회 청문회를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오늘 충남 천안 유세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으로는 이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비리를 조사할 수 없다면서 특검은 덮어주기, 시간끌기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총선이 끝나면 바로 청문회를 열어 이 대통령과 박근혜 위원장이 출석하고, 필요하면 자신도 청문회에 나가 진상을 명백히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민간인 불법 사찰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전, 현 정권에 대한 특검을 거듭 촉구했고, 민주통합당은 국회 청문회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민간인 불법사찰 진상 규명은 특검으로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전·현 정부 모두에 대한 특검 도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혜훈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오늘 현안점검회의에서, 불법사찰은 분명히 잘못된 과거인 만큼 이를 청산하는 데 민주당도 동참해야 한다며 특검을 수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실장은 처음엔 특검에 찬성했던 야당이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이어 이제는 국회청문회를 하자고 말을 바꾸고 있다며 불법사찰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행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의 특검 요구는 시간 끌기용에 불과하다며 국회 청문회를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오늘 충남 천안 유세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으로는 이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비리를 조사할 수 없다면서 특검은 덮어주기, 시간끌기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총선이 끝나면 바로 청문회를 열어 이 대통령과 박근혜 위원장이 출석하고, 필요하면 자신도 청문회에 나가 진상을 명백히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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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특검이 최선”…야 “청문회로 진상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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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04 13:06:26
- 수정2012-04-04 14:53:30

<앵커 멘트>
민간인 불법 사찰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전, 현 정권에 대한 특검을 거듭 촉구했고, 민주통합당은 국회 청문회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민간인 불법사찰 진상 규명은 특검으로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전·현 정부 모두에 대한 특검 도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혜훈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오늘 현안점검회의에서, 불법사찰은 분명히 잘못된 과거인 만큼 이를 청산하는 데 민주당도 동참해야 한다며 특검을 수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실장은 처음엔 특검에 찬성했던 야당이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이어 이제는 국회청문회를 하자고 말을 바꾸고 있다며 불법사찰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행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의 특검 요구는 시간 끌기용에 불과하다며 국회 청문회를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오늘 충남 천안 유세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으로는 이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비리를 조사할 수 없다면서 특검은 덮어주기, 시간끌기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총선이 끝나면 바로 청문회를 열어 이 대통령과 박근혜 위원장이 출석하고, 필요하면 자신도 청문회에 나가 진상을 명백히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민간인 불법 사찰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전, 현 정권에 대한 특검을 거듭 촉구했고, 민주통합당은 국회 청문회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민간인 불법사찰 진상 규명은 특검으로 해결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전·현 정부 모두에 대한 특검 도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혜훈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오늘 현안점검회의에서, 불법사찰은 분명히 잘못된 과거인 만큼 이를 청산하는 데 민주당도 동참해야 한다며 특검을 수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실장은 처음엔 특검에 찬성했던 야당이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이어 이제는 국회청문회를 하자고 말을 바꾸고 있다며 불법사찰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행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의 특검 요구는 시간 끌기용에 불과하다며 국회 청문회를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명숙 선대위원장은 오늘 충남 천안 유세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으로는 이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비리를 조사할 수 없다면서 특검은 덮어주기, 시간끌기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총선이 끝나면 바로 청문회를 열어 이 대통령과 박근혜 위원장이 출석하고, 필요하면 자신도 청문회에 나가 진상을 명백히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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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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