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북 운동가 ‘독침 암살기도’ 간첩에 징역 4년
입력 2012.04.04 (14:23)
수정 2012.04.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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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북 단체 대표를 독침으로 암살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탈북자 출신 간첩에게 징역 4년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1부는 박상학 자유북한연합 대표를 독침으로 암살하려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54살 안모씨에게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안 씨가 북한 지령에 따르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보기 힘들다"며 "단지 북한을 속이기 위한 쇼라고 하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암살에 대한 치밀한 준비를 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북한 특수부대 출신 탈북자인 안 씨는 국내에서 간첩 활동 중,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와 함께 망명한 김덕홍 씨를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았지만 당국의 신변 보호가 강화돼 암살이 어렵게 되자 대신 박상학 대표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1부는 박상학 자유북한연합 대표를 독침으로 암살하려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54살 안모씨에게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안 씨가 북한 지령에 따르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보기 힘들다"며 "단지 북한을 속이기 위한 쇼라고 하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암살에 대한 치밀한 준비를 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북한 특수부대 출신 탈북자인 안 씨는 국내에서 간첩 활동 중,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와 함께 망명한 김덕홍 씨를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았지만 당국의 신변 보호가 강화돼 암살이 어렵게 되자 대신 박상학 대표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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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북 운동가 ‘독침 암살기도’ 간첩에 징역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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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04 14:23:53
- 수정2012-04-04 16:34:37
반북 단체 대표를 독침으로 암살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탈북자 출신 간첩에게 징역 4년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1부는 박상학 자유북한연합 대표를 독침으로 암살하려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54살 안모씨에게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안 씨가 북한 지령에 따르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보기 힘들다"며 "단지 북한을 속이기 위한 쇼라고 하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암살에 대한 치밀한 준비를 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북한 특수부대 출신 탈북자인 안 씨는 국내에서 간첩 활동 중,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와 함께 망명한 김덕홍 씨를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았지만 당국의 신변 보호가 강화돼 암살이 어렵게 되자 대신 박상학 대표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21부는 박상학 자유북한연합 대표를 독침으로 암살하려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54살 안모씨에게 징역 4년에 자격정지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안 씨가 북한 지령에 따르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보기 힘들다"며 "단지 북한을 속이기 위한 쇼라고 하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암살에 대한 치밀한 준비를 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북한 특수부대 출신 탈북자인 안 씨는 국내에서 간첩 활동 중,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와 함께 망명한 김덕홍 씨를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았지만 당국의 신변 보호가 강화돼 암살이 어렵게 되자 대신 박상학 대표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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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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