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수도권·충남 공략…‘불법 사찰’ 공방

입력 2012.04.0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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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여야 지도부는 오늘도 전국을 돌며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민간인 불법 사찰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갔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은 경기 남부와 인천 등 수도권 10여 곳을 찾아 지원유세를 벌였습니다.



민생부터 반드시 챙기겠다며, 새누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은 또 전·현 정부의 민간인 불법사찰 논란 해소를 위한 특검 실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야당이 국회 청문회를 열어 자신과 이명박 대통령을 증인으로 출석시키겠다고 하는 데 대해선, 불법사찰을 한 전 정권 사람들이 피해자인 자신을 청문회 증인으로 세우려 한다며, 이는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선거대책위원장은 충남과 대전을 찾았습니다.



한명숙 위원장은 세종시를 지킨 것은 새누리당이 아닌 민주당과 충청도민이었다며, 현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간인 불법사찰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 실시를 다시 촉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으로는, 이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비리를 조사할 수 없다면서, 특검은 덮어주기, 시간끌기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필요하면 자신도 청문회에 나가 진상을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이인제 선대위원장은 충남과 대전 지역에서 유세를 펼쳤고,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광주광역시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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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수도권·충남 공략…‘불법 사찰’ 공방
    • 입력 2012-04-04 17:21:18
    뉴스 5
<앵커 멘트>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여야 지도부는 오늘도 전국을 돌며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민간인 불법 사찰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갔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은 경기 남부와 인천 등 수도권 10여 곳을 찾아 지원유세를 벌였습니다.

민생부터 반드시 챙기겠다며, 새누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근혜 위원장은 또 전·현 정부의 민간인 불법사찰 논란 해소를 위한 특검 실시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야당이 국회 청문회를 열어 자신과 이명박 대통령을 증인으로 출석시키겠다고 하는 데 대해선, 불법사찰을 한 전 정권 사람들이 피해자인 자신을 청문회 증인으로 세우려 한다며, 이는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선거대책위원장은 충남과 대전을 찾았습니다.

한명숙 위원장은 세종시를 지킨 것은 새누리당이 아닌 민주당과 충청도민이었다며, 현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간인 불법사찰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 실시를 다시 촉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으로는, 이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비리를 조사할 수 없다면서, 특검은 덮어주기, 시간끌기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필요하면 자신도 청문회에 나가 진상을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선진당 심대평·이인제 선대위원장은 충남과 대전 지역에서 유세를 펼쳤고,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광주광역시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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