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대통령 사의…조기 대선 실시

입력 2012.04.0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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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대통령이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대통령 선거가 예정보다 앞당겨지게 됐습니다.

친 서방계인 보리스 타디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임기가 올해 말 끝나지만 최근 여론 조사에서 소속 민주당이 토미슬라브 니콜리치 후보가 이끄는 급진당에 밀리자 최근 사의를 밝히고 조기 대선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타디치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러시아의 암묵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강경 민족주의 성향의 니콜리치 후보로부터 거센 도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통령 선거 날짜는 총선과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다음달 6일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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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르비아 대통령 사의…조기 대선 실시
    • 입력 2012-04-04 19:45:41
    국제
세르비아 대통령이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대통령 선거가 예정보다 앞당겨지게 됐습니다. 친 서방계인 보리스 타디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임기가 올해 말 끝나지만 최근 여론 조사에서 소속 민주당이 토미슬라브 니콜리치 후보가 이끄는 급진당에 밀리자 최근 사의를 밝히고 조기 대선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타디치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러시아의 암묵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강경 민족주의 성향의 니콜리치 후보로부터 거센 도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통령 선거 날짜는 총선과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다음달 6일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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