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고려 인삼의 종주국이라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인삼의 신규 재배 면적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습니다.
인삼 가공 식품의 수요와 수출은 느는데, 원료는 부족해지는 현상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5천 제곱미터 규모의 밭에서 묘삼 식재가 한창입니다.
1년 동안 키운 어린 인삼을 정성스럽게 심어나갑니다.
한곳에서 계속 심으면 생육 부진 등의 피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새 농사를 지을 때마다 새 재배지를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인삼 신규 재배지를 찾지 못해 농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야산이나 밭, 심지어 논까지…,
웬만한 곳에서는 이미 인삼 재배 중입니다.
농지 임대료도 지난 2,3년 새, 두 배 이상 뛰었습니다.
<인터뷰> 임일영(충북 괴산군 칠성면) : "다른 지역 경기도 전라도로 인삼 재배지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전국의 인삼 신규 재배면적은 2008년 5천2백여 헥타르에서 지난 2010년에는 3천3백여 헥타르로 지난해에는 3천50여 헥타르로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결국, 인삼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차선우(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과장) : "수요와 수출을 늘고 있는데, 원료삼이 부족하면 문제가 될 수 있고 타격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인삼의 연작 장애를 막을 수 있는 유기질 비료의 생산과 신품종 인삼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고려 인삼의 종주국이라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인삼의 신규 재배 면적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습니다.
인삼 가공 식품의 수요와 수출은 느는데, 원료는 부족해지는 현상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5천 제곱미터 규모의 밭에서 묘삼 식재가 한창입니다.
1년 동안 키운 어린 인삼을 정성스럽게 심어나갑니다.
한곳에서 계속 심으면 생육 부진 등의 피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새 농사를 지을 때마다 새 재배지를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인삼 신규 재배지를 찾지 못해 농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야산이나 밭, 심지어 논까지…,
웬만한 곳에서는 이미 인삼 재배 중입니다.
농지 임대료도 지난 2,3년 새, 두 배 이상 뛰었습니다.
<인터뷰> 임일영(충북 괴산군 칠성면) : "다른 지역 경기도 전라도로 인삼 재배지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전국의 인삼 신규 재배면적은 2008년 5천2백여 헥타르에서 지난 2010년에는 3천3백여 헥타르로 지난해에는 3천50여 헥타르로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결국, 인삼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차선우(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과장) : "수요와 수출을 늘고 있는데, 원료삼이 부족하면 문제가 될 수 있고 타격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인삼의 연작 장애를 막을 수 있는 유기질 비료의 생산과 신품종 인삼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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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삼 신규 재배지 감소…종주국 위상 흔들
-
- 입력 2012-04-06 07:12:16
<앵커 멘트>
고려 인삼의 종주국이라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인삼의 신규 재배 면적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습니다.
인삼 가공 식품의 수요와 수출은 느는데, 원료는 부족해지는 현상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5천 제곱미터 규모의 밭에서 묘삼 식재가 한창입니다.
1년 동안 키운 어린 인삼을 정성스럽게 심어나갑니다.
한곳에서 계속 심으면 생육 부진 등의 피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새 농사를 지을 때마다 새 재배지를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인삼 신규 재배지를 찾지 못해 농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야산이나 밭, 심지어 논까지…,
웬만한 곳에서는 이미 인삼 재배 중입니다.
농지 임대료도 지난 2,3년 새, 두 배 이상 뛰었습니다.
<인터뷰> 임일영(충북 괴산군 칠성면) : "다른 지역 경기도 전라도로 인삼 재배지를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전국의 인삼 신규 재배면적은 2008년 5천2백여 헥타르에서 지난 2010년에는 3천3백여 헥타르로 지난해에는 3천50여 헥타르로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결국, 인삼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차선우(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과장) : "수요와 수출을 늘고 있는데, 원료삼이 부족하면 문제가 될 수 있고 타격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인삼의 연작 장애를 막을 수 있는 유기질 비료의 생산과 신품종 인삼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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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수 기자 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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