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벚꽃 ‘활짝’…다음 주 중반 전국으로 확대

입력 2012.04.06 (22:04) 수정 2012.04.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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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무리 날이 쌀쌀해도 봄은 꼭 오고야 말죠.

남녁땅 제주에는 왕벚꽃이 활짝 폈습니다.

연분홍 세계로 하선아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따스한 봄 햇살 아래 벚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습니다.

유난이 크고, 흰빛을 띠는 천연 기념물, 제주 왕 벚꽃입니다.

가지마다, 소담스럽게 피어나 아름다운 연분홍 물결을 이룹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벚꽃의 향긋한 봄 내음에 취해봅니다.

화사한 벚꽃의 자태는 한 폭의 그림으로 사진기에 담기고, 추억을 담는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인터뷰> 송유정(제주시 노형동) : "벚꽃이 어제까지만 해도 안 피었는데, 이렇게 피어 사진찍기 참 좋은 것 같아요."

남녘의 벚꽃이 주는 선물은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인터뷰> 안상일(서울시 용산동) : "크기도 크고, 서울에서는 많이 볼 수 없는데, 많이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활짝 핀 벚꽃 터널 속에서 흥겨운 축제도 펼쳐졌습니다.

지난달 제주 서귀포에서 피기 시작한 벚꽃 물결은, 다음주 11일에서 12일 사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까지 북상해 활짝 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화사한 제주의 왕 벚꽃이 물결을 이루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봄이 왔음을 실감케 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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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벚꽃 ‘활짝’…다음 주 중반 전국으로 확대
    • 입력 2012-04-06 22:04:23
    • 수정2012-04-07 15:54:21
    뉴스 9
<앵커 멘트> 아무리 날이 쌀쌀해도 봄은 꼭 오고야 말죠. 남녁땅 제주에는 왕벚꽃이 활짝 폈습니다. 연분홍 세계로 하선아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따스한 봄 햇살 아래 벚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습니다. 유난이 크고, 흰빛을 띠는 천연 기념물, 제주 왕 벚꽃입니다. 가지마다, 소담스럽게 피어나 아름다운 연분홍 물결을 이룹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벚꽃의 향긋한 봄 내음에 취해봅니다. 화사한 벚꽃의 자태는 한 폭의 그림으로 사진기에 담기고, 추억을 담는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어납니다. <인터뷰> 송유정(제주시 노형동) : "벚꽃이 어제까지만 해도 안 피었는데, 이렇게 피어 사진찍기 참 좋은 것 같아요." 남녘의 벚꽃이 주는 선물은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됩니다. <인터뷰> 안상일(서울시 용산동) : "크기도 크고, 서울에서는 많이 볼 수 없는데, 많이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활짝 핀 벚꽃 터널 속에서 흥겨운 축제도 펼쳐졌습니다. 지난달 제주 서귀포에서 피기 시작한 벚꽃 물결은, 다음주 11일에서 12일 사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까지 북상해 활짝 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화사한 제주의 왕 벚꽃이 물결을 이루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봄이 왔음을 실감케 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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