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이 장거리 로켓에 탑재물까지 장착하면서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중일 외교장관은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한다면 유엔 안보리 회부가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손관수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이틀간의 집중회의를 통해 한중일 외교장관들은 발사가 강행되면 안보리 회부가 불가피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최근 북미합의 등 어렵게 조성된 역내 안정 분위기를 북한 스스로 깨트리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김성환(외교통상부장관): "북한의 국제사회 의무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엄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명백히 했습니다."
중국측은 공식회견에선 이전의 중립적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녹취>양제츠(중국 외교부장): "관련국들이 좀 더 크게 보고,멀리 내다보는 시각을 가지고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기를 호소합니다."
그러나 중국 역시 북한에 설득과 압박을 병행하는 등 발사 이후의 행보에 고심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북한의 초청에 응한 ap와 bbc,nhk 등 외신기자 20여명이 어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북한이 3단계 추진체는 물론이고 추진체 위에 올릴 탑재물까지 장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곧 연료주입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한의 발사 강행이 현실화되면서 로켓 발사, 안보리 회부, 북한의 반발이라는 악순환이 재현돼 한반도 경색국면이 더욱 길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쟝성 닝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북한이 장거리 로켓에 탑재물까지 장착하면서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중일 외교장관은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한다면 유엔 안보리 회부가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손관수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이틀간의 집중회의를 통해 한중일 외교장관들은 발사가 강행되면 안보리 회부가 불가피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최근 북미합의 등 어렵게 조성된 역내 안정 분위기를 북한 스스로 깨트리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김성환(외교통상부장관): "북한의 국제사회 의무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엄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명백히 했습니다."
중국측은 공식회견에선 이전의 중립적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녹취>양제츠(중국 외교부장): "관련국들이 좀 더 크게 보고,멀리 내다보는 시각을 가지고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기를 호소합니다."
그러나 중국 역시 북한에 설득과 압박을 병행하는 등 발사 이후의 행보에 고심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북한의 초청에 응한 ap와 bbc,nhk 등 외신기자 20여명이 어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북한이 3단계 추진체는 물론이고 추진체 위에 올릴 탑재물까지 장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곧 연료주입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한의 발사 강행이 현실화되면서 로켓 발사, 안보리 회부, 북한의 반발이라는 악순환이 재현돼 한반도 경색국면이 더욱 길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쟝성 닝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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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 “북 로켓 발사시 안보리 회부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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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08 22:02:19
![](/data/news/2012/04/08/2460522_60.jpg)
<앵커 멘트>
북한이 장거리 로켓에 탑재물까지 장착하면서 발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중일 외교장관은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한다면 유엔 안보리 회부가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손관수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이틀간의 집중회의를 통해 한중일 외교장관들은 발사가 강행되면 안보리 회부가 불가피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최근 북미합의 등 어렵게 조성된 역내 안정 분위기를 북한 스스로 깨트리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김성환(외교통상부장관): "북한의 국제사회 의무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엄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명백히 했습니다."
중국측은 공식회견에선 이전의 중립적 입장을 반복했습니다.
<녹취>양제츠(중국 외교부장): "관련국들이 좀 더 크게 보고,멀리 내다보는 시각을 가지고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기를 호소합니다."
그러나 중국 역시 북한에 설득과 압박을 병행하는 등 발사 이후의 행보에 고심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북한의 초청에 응한 ap와 bbc,nhk 등 외신기자 20여명이 어제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북한이 3단계 추진체는 물론이고 추진체 위에 올릴 탑재물까지 장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곧 연료주입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한의 발사 강행이 현실화되면서 로켓 발사, 안보리 회부, 북한의 반발이라는 악순환이 재현돼 한반도 경색국면이 더욱 길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쟝성 닝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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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관수 기자 sks-3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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