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버릴 게 없다’…나만의 소품 만들기 外

입력 2012.04.09 (09:09) 수정 2012.04.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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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부쩍 따뜻해진 봄을 맞아, 집안 분위기도 화사하게 바꿔보고 싶은데요.

버리는 물건을 활용한 DIY소품 만들기 함께 배워 볼까요?

<리포트>

안 쓰는 바구니! 이렇게 예쁜 소품 함으로 탄생 됐습니다.

먼저 바구니의 크기에 맞춰, 하드 보드지를 잘라주세요.

뚜껑에 부착할 천은 3cm정도 넉넉하게 재단하면 되는데요.

<인터뷰>정연희(판지 공예가) : "상자에 천을 바를 때는 목공용 본드에 물을 조금 희석하여 사용해 주시면, 건조되는 것을 막아 줄 수 있고 발림도 좋습니다. 그리고 완성 된 후에 작품을 더욱 단단하게 해줍니다."

뚜껑 속에 솜을 넣어 마감해주면 좀 더 포근한 느낌이 드는데요.

레이스까지 달아주니 한 층 화사해졌죠?

이번엔 멋진 사진첩을 만들어볼까요?

하드 보드지를 액자틀 모양으로 재단합니다.

사진이 들어갈 공간을 위해 세 면은 한 겹 더 붙여주시고요.

재단한 재료는 꼼꼼하게 천을 발라준 후, 액자틀을 붙여주면 완성! 간단하죠?

이번엔 먹고 난 우유 곽을 정리함으로 만들어 볼까요?

200ml 우유 곽 2개를 사선으로 잘라 붙여준 후 바깥에서부터 꼼꼼하게 천을 발라줍니다.

뚜껑은 1000ml 우유 곽을 넉넉히 잘라서 천으로 마감해 준 후 연결하면 완성!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인테리어 소품~

얼마든지 만들 수 있겠는데요?

삭막한 도시에 심은 자연

깨진 도로나 아스팔트, 지저분하고 위험하죠?

그런데 이 거친 구멍에 정원을 만든다면, 과연 어떨까요?

흉하게 깨진 도로에 흙이 채워지고 식물이 하나 둘 심기더니 예쁜 정원이 완성됩니다.

삭막한 도시 속에서 자연을 찾고 싶었던 한 청년의 솜씨인데요.

이렇게 만든 작은 정원이 벌써 런던에 수백 곳이 넘습니다.

영국 왕자의 결혼식을 기념하거나 테니스장을 본 따서 만드는 등,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더하기도 하는데요.

너무 작아 때론 밟힐 때도 있지만 정원을 발견하고 미소 짓는 사람들을 보면 더욱 열심히 하게 된다고 합니다.

길을 걷다가 문득 이런 정원을 만난다면 보물을 찾은 것처럼 정말 행복하겠네요.

피는 못 속여~

미국의 한 피자가게! 도우를 돌리는 아빠~ 일곱 살 난 아들에게 건네주자, 화려한 손놀림으로 가뿐하게 돌리기 시작합니다.

“아빠 어때요? 저도 이제 제법 잘 돌리죠?”

공을 주고받듯 이번에는 아빠한테 패스 하는데요.

아빠는 아들에게 한 손으로 도우 돌리는 법을 시연해 보입니다.

“아빠~ 이렇게 한손으로 돌리는 거 맞죠?”

한 번 보면 바로 따라하는 피자 신동!

아빠의 피를 그대로 물려받은 것 같죠?

"내 꿈은 기계체조 선수"

“월~ 월~ 주인님! 나 저기 위까지 좀 올려주세요. 빨리요. 빨리~!“

주인이 견공을 들어 올리자 있는 힘껏 링을 물고 늘어지는데요.

본격적인 훈련의 시작! 유연한 허리를 이용하여 뱅글 뱅글 돕니다.

아~ 어지럽지도 않나요?

턱이 아플 법도 한데, 끝까지 링을 놓지 않는군요.

집념 한 번 대단~합니다.

“아~ 여기가 한계인가... ” 결국 링을 놓치고 마네요.

“아직 부족해. 더 연습해야겠어. 주인님 다시 한 번요.“

아무리 훈련이 좋다지만, 적당한 게 좋겠죠?

지금까지 톡톡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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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4-09 0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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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부쩍 따뜻해진 봄을 맞아, 집안 분위기도 화사하게 바꿔보고 싶은데요. 버리는 물건을 활용한 DIY소품 만들기 함께 배워 볼까요? <리포트> 안 쓰는 바구니! 이렇게 예쁜 소품 함으로 탄생 됐습니다. 먼저 바구니의 크기에 맞춰, 하드 보드지를 잘라주세요. 뚜껑에 부착할 천은 3cm정도 넉넉하게 재단하면 되는데요. <인터뷰>정연희(판지 공예가) : "상자에 천을 바를 때는 목공용 본드에 물을 조금 희석하여 사용해 주시면, 건조되는 것을 막아 줄 수 있고 발림도 좋습니다. 그리고 완성 된 후에 작품을 더욱 단단하게 해줍니다." 뚜껑 속에 솜을 넣어 마감해주면 좀 더 포근한 느낌이 드는데요. 레이스까지 달아주니 한 층 화사해졌죠? 이번엔 멋진 사진첩을 만들어볼까요? 하드 보드지를 액자틀 모양으로 재단합니다. 사진이 들어갈 공간을 위해 세 면은 한 겹 더 붙여주시고요. 재단한 재료는 꼼꼼하게 천을 발라준 후, 액자틀을 붙여주면 완성! 간단하죠? 이번엔 먹고 난 우유 곽을 정리함으로 만들어 볼까요? 200ml 우유 곽 2개를 사선으로 잘라 붙여준 후 바깥에서부터 꼼꼼하게 천을 발라줍니다. 뚜껑은 1000ml 우유 곽을 넉넉히 잘라서 천으로 마감해 준 후 연결하면 완성!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인테리어 소품~ 얼마든지 만들 수 있겠는데요? 삭막한 도시에 심은 자연 깨진 도로나 아스팔트, 지저분하고 위험하죠? 그런데 이 거친 구멍에 정원을 만든다면, 과연 어떨까요? 흉하게 깨진 도로에 흙이 채워지고 식물이 하나 둘 심기더니 예쁜 정원이 완성됩니다. 삭막한 도시 속에서 자연을 찾고 싶었던 한 청년의 솜씨인데요. 이렇게 만든 작은 정원이 벌써 런던에 수백 곳이 넘습니다. 영국 왕자의 결혼식을 기념하거나 테니스장을 본 따서 만드는 등,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더하기도 하는데요. 너무 작아 때론 밟힐 때도 있지만 정원을 발견하고 미소 짓는 사람들을 보면 더욱 열심히 하게 된다고 합니다. 길을 걷다가 문득 이런 정원을 만난다면 보물을 찾은 것처럼 정말 행복하겠네요. 피는 못 속여~ 미국의 한 피자가게! 도우를 돌리는 아빠~ 일곱 살 난 아들에게 건네주자, 화려한 손놀림으로 가뿐하게 돌리기 시작합니다. “아빠 어때요? 저도 이제 제법 잘 돌리죠?” 공을 주고받듯 이번에는 아빠한테 패스 하는데요. 아빠는 아들에게 한 손으로 도우 돌리는 법을 시연해 보입니다. “아빠~ 이렇게 한손으로 돌리는 거 맞죠?” 한 번 보면 바로 따라하는 피자 신동! 아빠의 피를 그대로 물려받은 것 같죠? "내 꿈은 기계체조 선수" “월~ 월~ 주인님! 나 저기 위까지 좀 올려주세요. 빨리요. 빨리~!“ 주인이 견공을 들어 올리자 있는 힘껏 링을 물고 늘어지는데요. 본격적인 훈련의 시작! 유연한 허리를 이용하여 뱅글 뱅글 돕니다. 아~ 어지럽지도 않나요? 턱이 아플 법도 한데, 끝까지 링을 놓지 않는군요. 집념 한 번 대단~합니다. “아~ 여기가 한계인가... ” 결국 링을 놓치고 마네요. “아직 부족해. 더 연습해야겠어. 주인님 다시 한 번요.“ 아무리 훈련이 좋다지만, 적당한 게 좋겠죠? 지금까지 톡톡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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