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침몰 100주년 추모 선박 출항

입력 2012.04.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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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이타닉호 침몰 100년을 맞아 기념선박이 그 당시 뱃길을 따라 출항했습니다.

각종 추모행사도 열리고 있습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15일 타이타닉호 침몰 100년을 맞아 기념선박 발모럴호가 영국 남부 사우샘프턴항을 출항했습니다.

당시 타이타닉호의 승객수와 같은 천3백9명이 사고당시인 천9백년대 옷을 입고 탔습니다.

주최측은 승객 가운데 50여 명이 타이타닉호 희생자들의 후손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두 28개 나라 사람들이 이번 여정에 참가했습니다.

발모럴호는 타이타닉호가 지난 1912년 4월 15일 빙산과 충돌해 침몰한 지점에 멈춰 추모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다양한 추모행사가 잇따르는 가운데 타이타닉호와 관련된 20만 건 이상의 자료가 인터넷상으로 공개됐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한편 타이타닉호 해저 탐사팀은 선체가 바닷물 속에 있는 지 한세기가 지난 만큼 유물 훼손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상태가 좋았던 뱃머리 부분도 손상이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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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타닉 침몰 100주년 추모 선박 출항
    • 입력 2012-04-10 19:31:00
    뉴스 7
<앵커 멘트> 타이타닉호 침몰 100년을 맞아 기념선박이 그 당시 뱃길을 따라 출항했습니다. 각종 추모행사도 열리고 있습니다. 박상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15일 타이타닉호 침몰 100년을 맞아 기념선박 발모럴호가 영국 남부 사우샘프턴항을 출항했습니다. 당시 타이타닉호의 승객수와 같은 천3백9명이 사고당시인 천9백년대 옷을 입고 탔습니다. 주최측은 승객 가운데 50여 명이 타이타닉호 희생자들의 후손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두 28개 나라 사람들이 이번 여정에 참가했습니다. 발모럴호는 타이타닉호가 지난 1912년 4월 15일 빙산과 충돌해 침몰한 지점에 멈춰 추모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다양한 추모행사가 잇따르는 가운데 타이타닉호와 관련된 20만 건 이상의 자료가 인터넷상으로 공개됐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한편 타이타닉호 해저 탐사팀은 선체가 바닷물 속에 있는 지 한세기가 지난 만큼 유물 훼손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상태가 좋았던 뱃머리 부분도 손상이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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