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폭투에 또 아찔 ‘부상 경계령’

입력 2012.04.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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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오늘 지난해와 비슷한 손가락 부상을 당할뻔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지만, 앞으로 경계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6회말 추신수는 상대 투수가 던진 공을 맞고 그대로 주저앉았습니다.

공교롭게도 지난해와 비슷한 상황, 부상 악몽이 되살아나는듯했습니다.

지난 해 6월 추신수는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왼쪽 엄지손가락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상승세를 타던 추신수는 이 부상으로 한동안 슬럼프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큰 부상을 피한 듯 추신수는 다시 일어났습니다.

손가락을 맞고도 추신수는 빠른 발로 시즌 첫 도루를 훔쳤습니다.

후속 타자 산타나의 안타로 팀의 첫번째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8회에는 안타를 터트리며, 2경기 연속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을 면했지만, 추신수에겐 아찔하고도 조심해야할 순간이었습니다.

상대 투수들의 몸쪽 승부가 갈수록 집요해지면서, 늘 부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6일에도 머리를 향하는 위협구에 가슴을 쓸어내리는 등 부활를 노리는 추신수에게 부상 경계령이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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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폭투에 또 아찔 ‘부상 경계령’
    • 입력 2012-04-10 22:02:58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오늘 지난해와 비슷한 손가락 부상을 당할뻔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지만, 앞으로 경계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6회말 추신수는 상대 투수가 던진 공을 맞고 그대로 주저앉았습니다. 공교롭게도 지난해와 비슷한 상황, 부상 악몽이 되살아나는듯했습니다. 지난 해 6월 추신수는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왼쪽 엄지손가락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상승세를 타던 추신수는 이 부상으로 한동안 슬럼프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큰 부상을 피한 듯 추신수는 다시 일어났습니다. 손가락을 맞고도 추신수는 빠른 발로 시즌 첫 도루를 훔쳤습니다. 후속 타자 산타나의 안타로 팀의 첫번째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8회에는 안타를 터트리며, 2경기 연속 안타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을 면했지만, 추신수에겐 아찔하고도 조심해야할 순간이었습니다. 상대 투수들의 몸쪽 승부가 갈수록 집요해지면서, 늘 부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6일에도 머리를 향하는 위협구에 가슴을 쓸어내리는 등 부활를 노리는 추신수에게 부상 경계령이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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