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특급 본색! 국내 데뷔전 승리

입력 2012.04.12 (22:07) 수정 2012.04.12 (22: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찬호 선수가 국내 프로야구 데뷔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시범 경기에서 부진했던 박찬호는 예상보다 훨씬 안정된 투구로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청주구장을 가득메운 야구팬들의 환호속에 등장한 박찬호 선수.



처음에는 굉장히 긴장한듯 보였습니다.



1회 선두타자 이종욱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위기에서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두신의 중심타자인 김현수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침착한 투구로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위기에서 벗어난 박찬호는 2회부터 안정된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2회에는 연속 삼진을 잡아냈고, 3회엔 세 타자 모두 초구에 내야땅볼로 잡아내면서 공 3개 만으로 한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박찬호는 7회 원 아웃 1,2루까지 무실점으로 역투한뒤,기립 박수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그렇지만 구원 투수가 안타를 맞아 2실점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박찬호 선수가 철저하게 땅볼을 유도하는 피칭으로 국내 무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뤘습니다.



박찬호의 호투속에 한화 타선은 집중타를 몰아치며 8대 2으로 이겼습니다.



한화 장성호는 역대 3번째로 1900안타를 달성했고, 김태균은 4타수 4안타로 활약하며 한화의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은 집중타를 몰아치면서 기아를 10대 2으로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LG는 롯데에 4대 0으로 이겼고,넥센은 SK에 4대 2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찬호 특급 본색! 국내 데뷔전 승리
    • 입력 2012-04-12 22:07:33
    • 수정2012-04-12 22:55:25
    뉴스 9
<앵커 멘트>

박찬호 선수가 국내 프로야구 데뷔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시범 경기에서 부진했던 박찬호는 예상보다 훨씬 안정된 투구로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청주구장을 가득메운 야구팬들의 환호속에 등장한 박찬호 선수.

처음에는 굉장히 긴장한듯 보였습니다.

1회 선두타자 이종욱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위기에서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두신의 중심타자인 김현수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침착한 투구로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위기에서 벗어난 박찬호는 2회부터 안정된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2회에는 연속 삼진을 잡아냈고, 3회엔 세 타자 모두 초구에 내야땅볼로 잡아내면서 공 3개 만으로 한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박찬호는 7회 원 아웃 1,2루까지 무실점으로 역투한뒤,기립 박수를 받으며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그렇지만 구원 투수가 안타를 맞아 2실점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박찬호 선수가 철저하게 땅볼을 유도하는 피칭으로 국내 무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뤘습니다.

박찬호의 호투속에 한화 타선은 집중타를 몰아치며 8대 2으로 이겼습니다.

한화 장성호는 역대 3번째로 1900안타를 달성했고, 김태균은 4타수 4안타로 활약하며 한화의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은 집중타를 몰아치면서 기아를 10대 2으로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LG는 롯데에 4대 0으로 이겼고,넥센은 SK에 4대 2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