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 무릎이 아파 병원을 찾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무리한 산행은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창한 봄날, 한참 물이 오르는 나무들 사이로 등산객들이 산에서 내려옵니다.
<인터뷰> 박해갑(경기도 고양시) : "하체 힘이 없어지는데, 산에 다니니까 제일 좋은 것은 하체 힘이 좋아지는 거예요. 두 번째는 폐활량이."
2시간 등산을 하면 하루 섭취 열량의 절반이 넘는 1400kcal가 소모될 정도로 운동 효과가 큽니다.
하지만,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무리한 산행은 피해야 합니다.
겨우내 쉬었다가 최근 등산을 다녀온 이 여성은 왼쪽 무릎이 시큰거려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최미자(서울 방배동) : "도봉산 다녀왔거든요. 그랬더니 무릎이 이게 내려갈 때 삐끗한 것 같아요."
<인터뷰> 이태순(서울 사당동) : "산에 가면 운동이 된다고 해서 관악산 크게 높지 않으니까 갔다 왔는데 다리가 많이 아파요."
실제로 무릎이 아파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매년 3, 4, 5월에 가장 많았습니다.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무릎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특히 산에서 내려올 땐 무릎에 체중의 3배가 넘는 하중이 걸리기 때문에 부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 고용곤(관절전문병원장) : "올라갈 때보다는 내려올 때 무릎에 하중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스틱 등을 사용해 하중을 분산시키고 급하지 않게 천천히 내려와야 합니다."
또,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준 뒤 산에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 무릎이 아파 병원을 찾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무리한 산행은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창한 봄날, 한참 물이 오르는 나무들 사이로 등산객들이 산에서 내려옵니다.
<인터뷰> 박해갑(경기도 고양시) : "하체 힘이 없어지는데, 산에 다니니까 제일 좋은 것은 하체 힘이 좋아지는 거예요. 두 번째는 폐활량이."
2시간 등산을 하면 하루 섭취 열량의 절반이 넘는 1400kcal가 소모될 정도로 운동 효과가 큽니다.
하지만,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무리한 산행은 피해야 합니다.
겨우내 쉬었다가 최근 등산을 다녀온 이 여성은 왼쪽 무릎이 시큰거려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최미자(서울 방배동) : "도봉산 다녀왔거든요. 그랬더니 무릎이 이게 내려갈 때 삐끗한 것 같아요."
<인터뷰> 이태순(서울 사당동) : "산에 가면 운동이 된다고 해서 관악산 크게 높지 않으니까 갔다 왔는데 다리가 많이 아파요."
실제로 무릎이 아파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매년 3, 4, 5월에 가장 많았습니다.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무릎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특히 산에서 내려올 땐 무릎에 체중의 3배가 넘는 하중이 걸리기 때문에 부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 고용곤(관절전문병원장) : "올라갈 때보다는 내려올 때 무릎에 하중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스틱 등을 사용해 하중을 분산시키고 급하지 않게 천천히 내려와야 합니다."
또,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준 뒤 산에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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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무리한 산행, 관절염 악화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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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13 22:04:41
<앵커 멘트>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에 무릎이 아파 병원을 찾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무리한 산행은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창한 봄날, 한참 물이 오르는 나무들 사이로 등산객들이 산에서 내려옵니다.
<인터뷰> 박해갑(경기도 고양시) : "하체 힘이 없어지는데, 산에 다니니까 제일 좋은 것은 하체 힘이 좋아지는 거예요. 두 번째는 폐활량이."
2시간 등산을 하면 하루 섭취 열량의 절반이 넘는 1400kcal가 소모될 정도로 운동 효과가 큽니다.
하지만,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무리한 산행은 피해야 합니다.
겨우내 쉬었다가 최근 등산을 다녀온 이 여성은 왼쪽 무릎이 시큰거려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최미자(서울 방배동) : "도봉산 다녀왔거든요. 그랬더니 무릎이 이게 내려갈 때 삐끗한 것 같아요."
<인터뷰> 이태순(서울 사당동) : "산에 가면 운동이 된다고 해서 관악산 크게 높지 않으니까 갔다 왔는데 다리가 많이 아파요."
실제로 무릎이 아파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매년 3, 4, 5월에 가장 많았습니다.
등산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무릎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특히 산에서 내려올 땐 무릎에 체중의 3배가 넘는 하중이 걸리기 때문에 부상에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 고용곤(관절전문병원장) : "올라갈 때보다는 내려올 때 무릎에 하중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스틱 등을 사용해 하중을 분산시키고 급하지 않게 천천히 내려와야 합니다."
또,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준 뒤 산에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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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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