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여성 ‘잔혹 살해’ 용의자 남편 긴급 체포
입력 2012.04.17 (06:27)
수정 2012.04.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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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시흥에서 한 여성이 잔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수원에 이어 또 터진 강력 사건에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시흥의 한 아파트 공동 쓰레기장입니다.
어제 아침 7시 50분쯤, 69살 이 모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심하게 훼손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들어 있었습니다.
<녹취> 쓰레기수거업체 직원 (음성변조) :"처음에는 파봉한 후에 사람 팔로 보여서 깜짝 놀랬죠, 저희도 당황하고."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이 할머니가 사는 곳은 20km나 떨어져 있습니다.
경찰은 추가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 시신이 발견된 쓰레기통 외에도 의류 수거함 등 다른 쓰레기함에 대해서도 감식 작업을 벌였습니다.
<녹취> 00 아파트 주민 (음성변조): "아, 이런 사건 날줄 텔레비전에서만 알았죠. 안 그래요? 우리 여기 생각지도 않았죠, 뭐."
경찰은 이 할머니의 남편 최 모 씨를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최 씨의 차량에서 혈흔 반응이 나왔고, 시신이 발견된 아파트의 진출입도 확인된 겁니다.
<인터뷰> 김계식 (경기도 시흥경찰서 형사과장): "(시신) 유기 장소 CCTV에 용의차량 진출입이 확인되었습니다. 다섯번째로 자백입니다."
경찰은 남편 최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경기도 시흥에서 한 여성이 잔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수원에 이어 또 터진 강력 사건에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시흥의 한 아파트 공동 쓰레기장입니다.
어제 아침 7시 50분쯤, 69살 이 모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심하게 훼손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들어 있었습니다.
<녹취> 쓰레기수거업체 직원 (음성변조) :"처음에는 파봉한 후에 사람 팔로 보여서 깜짝 놀랬죠, 저희도 당황하고."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이 할머니가 사는 곳은 20km나 떨어져 있습니다.
경찰은 추가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 시신이 발견된 쓰레기통 외에도 의류 수거함 등 다른 쓰레기함에 대해서도 감식 작업을 벌였습니다.
<녹취> 00 아파트 주민 (음성변조): "아, 이런 사건 날줄 텔레비전에서만 알았죠. 안 그래요? 우리 여기 생각지도 않았죠, 뭐."
경찰은 이 할머니의 남편 최 모 씨를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최 씨의 차량에서 혈흔 반응이 나왔고, 시신이 발견된 아파트의 진출입도 확인된 겁니다.
<인터뷰> 김계식 (경기도 시흥경찰서 형사과장): "(시신) 유기 장소 CCTV에 용의차량 진출입이 확인되었습니다. 다섯번째로 자백입니다."
경찰은 남편 최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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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 여성 ‘잔혹 살해’ 용의자 남편 긴급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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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4-17 17:42:42

<앵커 멘트>
경기도 시흥에서 한 여성이 잔혹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수원에 이어 또 터진 강력 사건에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시흥의 한 아파트 공동 쓰레기장입니다.
어제 아침 7시 50분쯤, 69살 이 모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시신은 심하게 훼손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들어 있었습니다.
<녹취> 쓰레기수거업체 직원 (음성변조) :"처음에는 파봉한 후에 사람 팔로 보여서 깜짝 놀랬죠, 저희도 당황하고."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이 할머니가 사는 곳은 20km나 떨어져 있습니다.
경찰은 추가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서 시신이 발견된 쓰레기통 외에도 의류 수거함 등 다른 쓰레기함에 대해서도 감식 작업을 벌였습니다.
<녹취> 00 아파트 주민 (음성변조): "아, 이런 사건 날줄 텔레비전에서만 알았죠. 안 그래요? 우리 여기 생각지도 않았죠, 뭐."
경찰은 이 할머니의 남편 최 모 씨를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최 씨의 차량에서 혈흔 반응이 나왔고, 시신이 발견된 아파트의 진출입도 확인된 겁니다.
<인터뷰> 김계식 (경기도 시흥경찰서 형사과장): "(시신) 유기 장소 CCTV에 용의차량 진출입이 확인되었습니다. 다섯번째로 자백입니다."
경찰은 남편 최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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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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