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 출마 결심”…정치권 반응 엇갈려
입력 2012.04.17 (09:07)
수정 2012.04.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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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치 참여를 고민해 오던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대선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 참여는 선택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라고 말한 안 교수, 이제 때가 됐다고 생각한 것일까요?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최근 대선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교수 측 관계자는 연말 대선에 출마하는 쪽으로 결심하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뜻을 같이 하는 인사들과 대선 캠프 성격의 포럼과 정책 연구소를 구성해 독자 세력화를 꾀한다는 것입니다.
기성 정치와 차별화된 제3의 길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안철수(서울대 교수/3월 27일): "이거 하난 확실합니다. 정치를 한다면 특정 진영 논리에 기대지 않을 겁니다."
안 교수는 최근 정당에 관계 없이 중도 성향의 정치인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사실상 영입 제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총선 승리로 박근혜 대세론이 더욱 굳어진 새누리당은 평가 절하하는 분위기지만,
총선 패배 후 대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민주당은 잇딴 구애를 하고 있습니다.
<녹취>이한구(새누리당 의원/평화방송 중): "대학 돌며 젊은이들 의견은 많이들었는데, 문제 해결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겠거든요."
<녹취>박지원(민주통합당 의원/불교방송 중):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경쟁을 하며 몸집을 키워나가는 게 바람직한것 아닌가 생각..."
일단 독자세력화로 방향을 잡은 안철수 교수는 대학원 강의가 끝나는 6월 이후 본격 행보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정치 참여를 고민해 오던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대선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 참여는 선택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라고 말한 안 교수, 이제 때가 됐다고 생각한 것일까요?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최근 대선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교수 측 관계자는 연말 대선에 출마하는 쪽으로 결심하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뜻을 같이 하는 인사들과 대선 캠프 성격의 포럼과 정책 연구소를 구성해 독자 세력화를 꾀한다는 것입니다.
기성 정치와 차별화된 제3의 길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안철수(서울대 교수/3월 27일): "이거 하난 확실합니다. 정치를 한다면 특정 진영 논리에 기대지 않을 겁니다."
안 교수는 최근 정당에 관계 없이 중도 성향의 정치인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사실상 영입 제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총선 승리로 박근혜 대세론이 더욱 굳어진 새누리당은 평가 절하하는 분위기지만,
총선 패배 후 대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민주당은 잇딴 구애를 하고 있습니다.
<녹취>이한구(새누리당 의원/평화방송 중): "대학 돌며 젊은이들 의견은 많이들었는데, 문제 해결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겠거든요."
<녹취>박지원(민주통합당 의원/불교방송 중):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경쟁을 하며 몸집을 키워나가는 게 바람직한것 아닌가 생각..."
일단 독자세력화로 방향을 잡은 안철수 교수는 대학원 강의가 끝나는 6월 이후 본격 행보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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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17 09:07:52
- 수정2012-04-17 15:16:45

<앵커멘트>
정치 참여를 고민해 오던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대선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 참여는 선택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라고 말한 안 교수, 이제 때가 됐다고 생각한 것일까요?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최근 대선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교수 측 관계자는 연말 대선에 출마하는 쪽으로 결심하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뜻을 같이 하는 인사들과 대선 캠프 성격의 포럼과 정책 연구소를 구성해 독자 세력화를 꾀한다는 것입니다.
기성 정치와 차별화된 제3의 길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안철수(서울대 교수/3월 27일): "이거 하난 확실합니다. 정치를 한다면 특정 진영 논리에 기대지 않을 겁니다."
안 교수는 최근 정당에 관계 없이 중도 성향의 정치인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사실상 영입 제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총선 승리로 박근혜 대세론이 더욱 굳어진 새누리당은 평가 절하하는 분위기지만,
총선 패배 후 대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민주당은 잇딴 구애를 하고 있습니다.
<녹취>이한구(새누리당 의원/평화방송 중): "대학 돌며 젊은이들 의견은 많이들었는데, 문제 해결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겠거든요."
<녹취>박지원(민주통합당 의원/불교방송 중):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경쟁을 하며 몸집을 키워나가는 게 바람직한것 아닌가 생각..."
일단 독자세력화로 방향을 잡은 안철수 교수는 대학원 강의가 끝나는 6월 이후 본격 행보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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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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