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前 관방 “원전 가동 중단은 집단 자살” 발언 논란

입력 2012.04.17 (10:32) 수정 2012.04.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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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주당의 정조회장 대행인 센고쿠 요시토 전 관방장관이 '원전 가동중단은 일본의 집단자살'이라고 언급해 일본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센고쿠 전 관방장관이 어제 나고야에서 열린 한 강연을 통해 모든 원전의 가동을 중단시킬 경우 일본의 경제와 생활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생각하면, 어떤 의미에서는 일본이 집단자살하는 것이 아니겠냐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센고쿠 전 관방장관의 발언은 정기점검 중인 원전의 재가동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지만 경제에 미칠 영향을 '집단자살'에 비유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많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센고쿠 전 관방장관은 민주당에서 원전 재가동 문제를 검토하는 핵심 구성원으로 정부의 재가동 추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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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前 관방 “원전 가동 중단은 집단 자살” 발언 논란
    • 입력 2012-04-17 10:32:35
    • 수정2012-04-17 16:19:46
    국제
일본 민주당의 정조회장 대행인 센고쿠 요시토 전 관방장관이 '원전 가동중단은 일본의 집단자살'이라고 언급해 일본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센고쿠 전 관방장관이 어제 나고야에서 열린 한 강연을 통해 모든 원전의 가동을 중단시킬 경우 일본의 경제와 생활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생각하면, 어떤 의미에서는 일본이 집단자살하는 것이 아니겠냐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센고쿠 전 관방장관의 발언은 정기점검 중인 원전의 재가동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지만 경제에 미칠 영향을 '집단자살'에 비유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많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센고쿠 전 관방장관은 민주당에서 원전 재가동 문제를 검토하는 핵심 구성원으로 정부의 재가동 추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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