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필리핀, 남중국해서 ‘탐사선 활동’ 갈등 재연
입력 2012.04.17 (10:48)
수정 2012.04.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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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필리핀이 최근 함정 대치로 긴장이 고조됐던 남중국해에서 탐사선 활동을 둘러싸고 다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필리핀 현지언론들은 필리핀 외교부 대변인이 어제 중국 함정과 항공기가 스카보러 섬 부근해역에서 유적 탐사에 나선 필리핀 민간 선박을 방해했다며 중국 측에 항의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측은 필리핀 주재 중국대사를 불러 이같이 항의한 뒤 필리핀 탐사선이 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무력시위를 중단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류웨이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문제의 필리핀 탐사선에 대해 스카보러 섬 부근 해역을 즉시 떠날 것을 요구하고 이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필리핀과 중국은 스카보러 섬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중국 어부들에 대한 체포 문제로 양국 함정들이 대치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필리핀 현지언론들은 필리핀 외교부 대변인이 어제 중국 함정과 항공기가 스카보러 섬 부근해역에서 유적 탐사에 나선 필리핀 민간 선박을 방해했다며 중국 측에 항의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측은 필리핀 주재 중국대사를 불러 이같이 항의한 뒤 필리핀 탐사선이 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무력시위를 중단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류웨이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문제의 필리핀 탐사선에 대해 스카보러 섬 부근 해역을 즉시 떠날 것을 요구하고 이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필리핀과 중국은 스카보러 섬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중국 어부들에 대한 체포 문제로 양국 함정들이 대치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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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필리핀, 남중국해서 ‘탐사선 활동’ 갈등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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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17 10:48:39
- 수정2012-04-17 16:19:46
중국과 필리핀이 최근 함정 대치로 긴장이 고조됐던 남중국해에서 탐사선 활동을 둘러싸고 다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필리핀 현지언론들은 필리핀 외교부 대변인이 어제 중국 함정과 항공기가 스카보러 섬 부근해역에서 유적 탐사에 나선 필리핀 민간 선박을 방해했다며 중국 측에 항의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측은 필리핀 주재 중국대사를 불러 이같이 항의한 뒤 필리핀 탐사선이 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무력시위를 중단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류웨이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문제의 필리핀 탐사선에 대해 스카보러 섬 부근 해역을 즉시 떠날 것을 요구하고 이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필리핀과 중국은 스카보러 섬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중국 어부들에 대한 체포 문제로 양국 함정들이 대치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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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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